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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AI가 만든 거라고? – 유행하는 AI 창작 콘텐츠들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5. 8. 7. 09:49

 

 

⦁ AI가 새롭게 만들어낸 유행 콘텐츠 

 


   요즘 SNS에서 화제가 되는 콘텐츠 중 일부는 AI가 제작한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유리 과일 자르기’ 이다. 인터넷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영상을 보면 유리로 된 과일을 칼로 자르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자르는 순간 유리가 깨지는 듯한 비현실적인 묘한 질감과 시각적 효과를 자아낸다. 일부 영상은 자연스러운 과육과 과즙까지도 새어 나오는 모습을 묘사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실사가 아니라 AI로 창작된 영상이다. 이러한 AI 창작 영상은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쇼츠, 틱톡 등에서는 이미 밈(meme)으로 번지고 있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빠르게 확산되며 수많은 “AI 유리 과일 자르기”, “AI 유리 과일 먹방”, “유리 과일로 만든 요리” 등 새로운 영상으로 번졌다. 슬라이스 영상을 활용해 구름, 은하수, 행성 등을 자르는 영상도 등장했다. ASMR을 통한 청각적 자극과 유리를 써는 슬라이스 영상을 통한 시각적 만족감을 동시에 주면서 AI 밈의 대표 사례로 부상한 것이다. 

 

⦁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무는 AI 콘텐츠들 

 

AI 창작 먹방 콘텐츠 (Youtube 숏츠 일부 캡처)

 

 유리 과일 외에도 AI가 만든 콘텐츠 유형은 다양하다. 위 사진은 존재하지 않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AI 먹방 콘텐츠이다. 유리로 만든 갖가지 음식, 인물은 물론 건축물, 의상, 소품, 동물까지도 AI 콘텐츠의 소재가 되고 있다.

 

AI 실사화 (Youtube 숏츠 일부 캡처)

 

  AI 실사화 영상 역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AI를 통해 디즈니를 비롯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실사화 콘텐츠가 유행 중이다. 웹툰, 만화, 그림 속 인물들을 실제 인물처럼 재현하는 영상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실사화 콘텐츠는 향후 영화나 드라마, 광고 제작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음식이나 사람 뿐만 아니라 건축물, 의상, 소품, 동물들까지 AI 콘텐츠의 소재로 쓰인다. AI를 통해 초현실적 공간을 재현해보기도 하고, AI로 생성한 동물들을 통해 바이럴 영상이 제작되기도 한다. 


⦁ 콘텐츠 뒤에 숨은 AI 기술들과 영향 


   이러한 콘텐츠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은 결과물이다. 먼저 딥러닝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은 수많은 얼굴 데이터와 움직임을 학습하여 실제 사람처럼 표정을 짓고 행동하게 하는 가상 인물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텍스트-투-이미지/비디오 AI 가 쓰이는데, 이 AI 플랫폼을 활용해 이미지 생성, 영상 생성, 음성 합성, 대본 작성 및 아이디어 발굴을 손 쉽게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콘텐츠 기획, 디자인, 촬영하는 데 많은 시간과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했으나, 이제는 일반인도 손쉽게 AI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이에 따라 1인 크리에이터, 브랜드 마케터,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AI 기술을 더 많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이 직접 하기 어려운 일이나 구현하기 힘든 배경들이 AI를 통해 이제 용이하게 제작될 수 있다.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이야기들 역시 AI를 통해 실사화될 수 있는 것이다. 


⦁ AI 창작 콘텐츠의 전망과 논의점 


   이제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추세에 따라, AI로 만들어지는 콘텐츠는 앞으로 더욱 정교해질 것이다. AI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새로운 소재의 AI 콘텐츠들 역시 등장하고, 유행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AI가 활용될 수 있는 분야 역시 더욱 확대될 것이다. 실제로 AI를 활용해 제작된 영화가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좋은 평가를 얻기도 했다. AI의 제작비 절감 효과와 실사 촬영으로는 구현이 어려운 장면 제작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콘텐츠 제작에 있어 AI가 쓰일 수 있는 분야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AI로 생성하는 콘텐츠에도 여러가지 숙제가 있다. 우선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게 된 것은 원 창작자의 저작권을 침해할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디즈니와 유니버설 측에서 AI 스타트업을 상대로 캐릭터 무단 도용 문제로 법적 조치를 취하려고 했던 적이 있다. 이는 AI 생성 콘텐츠가 원 창작자의 권리 침해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AI기술이 점차 더 정교해짐에 따라 진짜와 허구를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 이는 그만큼 가짜 뉴스가 성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AI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 혼란과 왜곡된 세계관을 심어줄 수 있다. 더하여 AI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합성 기술의 악용으로 인해 일반인의 얼굴을 쉽게 도용할 수 있어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문제도 있다.

 
  AI 콘텐츠에 대한 독창성, 창작성 논란이 지속되면서, AI 영상에는 수익 제한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 AI 영상도 그만큼 제작하는 데 힘이 들고 돈도 그만큼 든다는 반박이 있다. 유튜브 측 역시 독창성이 지나치게 없거나 무분별하게 복제·반복 생산된 콘텐츠를 식별하고 제재하는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AI 콘텐츠는 기술 발전이 만들어낸 놀라운 성과이자 흥미로운 창작물이다. 그러나 AI 콘텐츠의 확산에는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도 필요하다. 원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할 방도에 대해 적극적 논의가 필요할 것이며, AI 콘텐츠를 즐기더라도, 현실과 허구를 구분할 수 있는 비판적 판단력을 함께 길러야 한다. 생성형 AI기술이 고도화될수록,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능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유해한 콘텐츠를 규제하고, 이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디지털 범죄에 대해 강력히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역시 필요하다. 
 

< 출처 > 
“ 용암을 먹다니… AI 선배들 대단해” , <연합뉴스>, 2025.07.21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5146000505?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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