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디지털 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SNS 기자단(이하 SNS기자단)입니다. 2025년 9월 25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 5층에서는 국내외 AI 전문가와 기업들이 모여, 인공지능이 사회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을 논의하는 '2025 AI World'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키워드는 바로 “AI Real Impact”로 AI가 단순한 기술적 유행을 넘어 실제 경제와 사회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보여주겠다는 점을 반영합니다.

특히 저는 오후에 진행된 "AI for Economy" 트랙에 집중하여, AI 시대의 디지털 콘텐츠와 경제 구조의 변화를 상호 연결해 분석하며 기업과 산업의 실질적 혁신 방향을 살펴보았습니다. 현장에서 확인한 주요한 흐름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Physical AI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첫 번째 흐름은 “Physical AI” 의 도래입니다. LLM(대규모 언어모델)과 같은 AI는 거대 자본과 데이터 자원을 가진 소수 빅테크 기업이 유리합니다. 반면에 Physical AI는 자본보다는 기술, 특히 엔지니어링 역량과 데이터 양보다 품질이 중요합니다.

Physical AI란 인간의 ‘지식 노동’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 노동을 대체하는 로봇 기반 AI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기존 제조 및 건설 산업에서 ‘룰 기반’으로 한정적으로 사용되던 로봇이 이제는 Vision-Language-Action(VLA) 구조를 통해 실제 상황을 인지하고 움직일 수 있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설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위험 요인을 스스로 인식해 행동하는 로봇 시스템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콘텐츠가 텍스트나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물리적 공간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Physical AI 시대에는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Vertical AI, 산업을 재정의하다
두 번째는 “Vertical AI”의 부상입니다. 과거에는 범용 AI 모델을 각 산업에 억지로 맞추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이제는 특정 산업에 최적화된 Vertical AI 모델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국내 일부 게임회사는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여 텍스트 입력만으로 이미지와 영상을 실시간 생성하는 기술을 상용화 단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단순히 콘텐츠 제작 속도를 단축시키는 수준을 넘어, 창작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흐름입니다.
또한 여행 산업에서는 Vertical AI를 활용하여 고객 세분화와 맞춤형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즉각적인 일정 조율과 콘텐츠 추천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AI시대의 디지털 콘텐츠 활용 영역이 비약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Vertical AI의 발전은 단순히 한 산업의 혁신을 넘어, “산업 구조의 재정의”라는 보다 큰 변화를 견인할 것입니다.
AI 자본의 이동, 금융 패러다임 변화
세 번째 흐름으로는 AI 자본 이동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과거 AI 생태계는 대형 IT 기업 중심, 즉 중앙화된 투자 구조를 기반으로 성장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금융 시장에서는 스테이블 코인 이슈 등과 맞물려, 탈중앙화된 AI 투자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주요 은행들은 이미 AX(Agent Experience) 전략을 도입하여, 은행 내 각종 고객 서비스와 내부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 흐름은 단순히 효율적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곧 AI 뱅킹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으로 확장될 전망입니다.

이는 곧 AI 시대의 디지털 콘텐츠가 금융 산업에도 중요한 전략 자산으로 활용된다는 의미로, 이용자 인터페이스(UI)부터 투자 자문 시스템, 거래 중개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콘텐츠의 역할이 필수적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AI Real Impact의 다음 물결은?

이번 ‘2025 AI World’는 인공지능이 학문적 연구나 실험 단계를 넘어, 삶과 산업 전반에 실질적 변화를 일으키는 구체적 도구이자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Physical AI, Vertical AI, AI 자본 이동이라는 세 가지 축을 통해, 앞으로 AI가 산업과 경제 전반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나아가 AI가 만들어내는 혁신의 본질은 AI시대의 디지털 콘텐츠가 단순히 소비재로 활용되는 것을 넘어, 산업 생태계 전반과 직결되는 자산으로 진화하는 모습입니다. 기자단으로서 이번 현장에서 느낀 바는, AI를 단순한 기술로만 보지 않고 사회와 경제를 재정의하는 핵심 인프라로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앞으로 디지털 콘텐츠는 문화, 금융, 제조, 의료 등 전방위에서 역할을 확대하며, 산업을 연결하는 촉매제가 될 것 입니다.
이번 AI World 2025는 그 가능성을 분명하게 보여준 통찰의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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