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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그리고 농업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8. 8. 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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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풀 뜯어먹는 소리

 tvn의 새로운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아시나요? 지난 625, 첫 방송을 한 풀 뜯어먹는 소리는 도시의 삶이 익숙한 출연진들이 농촌에서 생활하며 농사를 직접 지어보는 것을 보여주는 버라이어티 예능입니다.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산, 도시의 삶이 익숙한 저는 이 예능이 참 새로웠습니다. 예능에서 보여주는 농촌의 삶은, 제 기준에서 농촌하면 생각나는 막연한 이미지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저는 농촌의 삶을 그저 다큐멘터리나 교과서에 실린 사진으로만 봐왔기 때문에, 농촌, 농사 하면 허리를 굽혀 모내기를 하는 할머니, 밭을 가는 할아버지 등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농촌에도 기술의 바람은 이미 불어오고 있었습니다. 허리 굽혀 모를 직접 심지 않아도, 자동으로 심어주는 농기계가 제겐 너무 새로웠습니다. 아마도 제가 농업과는 전혀 거리가 먼, 도시의 대학생이어서겠지요. 문득, 4차산업혁명을 거친 농업의 모습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래의 농업 말이죠.

출처: 픽사베이 

이미 세계의 거대 기업들은, 디지털 농업이라는 시장에 큰 매력을 느끼고 엄청난 금액을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농업용 로봇 뿐만 아니라, 농장 경영 소프트웨어, 농장의 물관리 모바일 플랫폼 등 그 범위는 상상 초월이었습니다. 단순히 작물을 심고, 재배하는 것보다, 그것을 어떻게 관리할 지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기타 다른 산업 분야에 대한 평균 투자 증가율이 44%인 것에 반해, 농업에 대한 투자는 연간 94%씩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토지, 작물 관리 및 특정 농식품 정보들을 바탕으로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면 좋을지에 대한 스타트업 투자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인간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농기계, 드론을 이용한 제초 작업들은 단순한 기술 증가, 확대로 얻게된 편리함이라면, 4차산업혁명 이후의 농업은 자동화된 많은 작업들을 관리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ICT기술과 IoT 사물인터넷 기술이 결합하여 온도, 습도 등을 분석하여 조절하고,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농작물이 잘 성장하고 있는지, 시장은 어떠한지를 확인하는 것. ‘스마트팜(smart farm)’ 기술입니다.

 

미국의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지난 2010, “농업은 도전을 겪고 있는 동시에 막대한 경제적 기회 앞에 서 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기회가 잠재되어 있는 농업. 앞으로의 변화될 모습이 매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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