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극복하는 기술

 

 (사진출처: https://pixabay.com)

 

신체적 불편함을 갖고 있는 장애우들을 위한 스마트 기술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따뜻한 기술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1. 스마트 의족(smart prosthetic ankle) 

실제 발목 관절처럼 다양한 기능을 하는 스마트 의족은 다리 일부를 잃어버린 사람의 일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벤더빌트 대학의 마이클 골드파브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다양한 지형과 신발 형태에 적응해서 적절히 발목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스마트 의족 (“smart” prosthetic ankle)을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스마트 의족은 모터와 액추에이터 그리고 센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기존 의족에서 기대하기 어려웠던 평탄치 않은 지형에서도 관절을 구부려 훨씬 수월하게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https://pixabay.com)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지원로봇연구실은 고유의 ‘경량 고출력 통합구동모듈’ 기술을 이용하여 무게는 실제 발목과 비슷할 정도로 가벼우면서도 발목이 바닥을 차는 힘은 세계 최고 수준까지 구현한 로봇의족을 개발했습니다. 따뜻한 기술이 국내에서도 개발된 것인데요. 이 로봇의족은 발목 관절을 30°까지 움직일 수 있고 토크 출력은 150 Nm으로 실제 걸을 때와 같이 발로 땅 바닥을 차주는 반동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1.4 ㎏으로 실제 발목의 무게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2.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기술 

마이크로소프트의 ‘씨잉 AI’ iOS 앱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시각장애인에게 주변 환경, 인물, 사물, 텍스트, 이미지 등을 설명해준다고 합니다. 씨잉AI 모바일 소프트웨어와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 글래스 피봇헤드(Oivothead)를 착용하고, 스마트 안경을 쓰다듬으면 카메라가 상황을 인식하고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만약 두 명의 상대와 대화를 나눌 때 표정이 궁금하여 스마트 안경을 쓰다듬으면 "마주 앉은 사람은 약 40세 남성이며 놀랍다는 표정이다. 또 그 옆 약 20세 여성은 행복하다는 표정이다“라고 명확히 상황을 인지시켜 줍니다.

  

 (사진출처: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갈무리) 

이처럼 이 기술은 사람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면 성별, 나이, 행동, 감정 등을 분석해 묘사해주어 시각장애인이 보지 않고도 사람에 대한 파악이 손쉽게 가능해집니다. 메뉴나 표지판은 물론 필기체도 읽어주는 등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불편을 해결해주는 따뜻한 기술입니다. 

3. 스마트 지팡이 ‘위워크(WeWALK)’ 

 (사진출처: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v=Rr9RaisO11E)

시각장애인들에게 지팡이는 또 하나의 눈이자 지도입니다. 스마트 지팡이는 좀 더 안전하게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스마트 지팡이인 위워크는 손잡이에 있는 초음파 센서가 발부터 머리까지의 범위에 있는 장애물을 탐지합니다. 지팡이를 통해 주변을 좀 더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는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구글맵과 우버(Uber), 리프트(Lyft)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지팡이입니다.

 

 (사진출처: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v=Rr9RaisO11E) 

앞에 장애물을 감지하면 진동 버튼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냅니다. 사용자는 손잡이에 있는 진동 버튼에 손가락을 댄 채로 이동하면 진동 알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이 흔히 겪는 장애물로 인한 사고 예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지팡이에는 마이크까지 달려있어 지팡이에 탑재된 아마존의 알렉사(Alexa) 인공지능(AI) 비서 기능도 이용할 수 있으며 지팡이 하나에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들은 더욱 빠르게 발전하고 적용 분야도 훨씬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기술의 발전은 일반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뿐 아니라 장애가 있는 불편한 사람들에게 좀 더 편리함을 주고 있습니다. 기술의 활용 분야가 넓어지면서 따뜻한 기술이 장애를 가진 사람과 사회적 약자 모두에게　편리함을 주어 함께 사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ONHKHNF8N

https://ppss.kr/archives/169228

http://www.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4991

http://www.nocutnews.co.kr/news/4901880

http://www.itnews.or.kr/?p=22558

https://aira.io/

https://www.indiegogo.com/projects/revolutionary-smart-cane-for-the-visually-impaired#/

http://www.bizion.com/bbs/board.php?bo_table=gear&wr_id=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