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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핵심적 역할, 지금은 드론 전성시대!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1. 7. 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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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혁명으로 드론은 군, 건설, 통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 씨앗 뿌리기, 병해충 감시, 농약 살포 등 농부 역할을 할 수 있고, 소방에서는 화재 신고가 들어왔을 때 드론을 띄워 신속하게 화재 상황 판단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수색 정찰, 환경오염 배출 감시 등 드론은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공공 분야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넓게 쓰이고 있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드론 기술이 최근 어느정도 발전해왔고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전국에서 드론 산업 접목 기술 및 서비스 본격화

 

서산시는 섬 지역 내 드론 활용으로 물품 배송 실증에 성공하였으며, 대전시는 관제상황실과 드론스테이션(이착륙시설), 대전 3대 하천(대전천·갑천·유등천) 드론 하이웨이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최신 현황 파악이 가능한 드론의 장점을 활용하여, 공유재산 관리업무와 드론 기술을 접목하였고, 충주시는 드론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드론 활용 행정 서비스 본격화에 나섰다. 전남 영광군은 관내 드론 산업육성을 위해 농작업 이용·안전관리 투입·기술교육 보급 등 현장 드론 활용 점검 및 드론 농업 예찰·방제실습 현장 기능교육을 기획하고 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기획 및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 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ko/photos >

 

공공 행정에 적용된 행정 드론출범!

 

최근 정부 7대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드론이 공공 분야 행정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행정 드론은 첨단 영상 촬영 장비를 갖추어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융·복합 행정에 혁신적으로 활용되는 기술을 말하는데, 2018년 천안시에 도입된 드론은 현재까지 측량작업, 교통망 개선, 시 홍보자료 제공 등 20개 분야 내 450여건 자료 마련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행정드론은 민간개발사업 내 공동주택 부지 확정을 위한 등고선 작업 완료 후 관련 부서에 자료 제공하였으며, 중요 민원 해결을 위해 드론 현황 측량 자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정사영상(正射影像: 항공사진 외곽의 비틀림을 보정해 지도와 같게 만든 영상) 구축으로 정확한 면적을 산출하여 공유재산 대부료 및 소송에 활용하였고, 침수 예방을 위한 불당 우수저류시설 공사에 주기별·공정별 영상자료 구축으로 안전 및 준공에 활용하거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현황 파악을 보상 및 설계 자료로 활용하는 등 토목공사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쓰이고 있다.

 

< 출처 : "‘행정드론’으로 스마트도시 견인한다", <보안뉴스>, 2021.07.15. >

 

스마트 패트롤사업 구축

 

인천 서구는 ‘스마트패트롤 (드론 순찰대) 구축사업’을 도입하기로 하였다. ‘스마트패트롤 구축사업’은 행정업무에 드론을 도입하여 행정사무 작업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대상 조사·탐색 등 다양한 행정사무를 특화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고화질 HD, 스피커, 방제, 대기오염측정, 열화상 기능 드론을 활용해 홍보, 안전, 환경, 산림 등 각 분야 사업 접목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모기퇴치 및 말라리아 방역도 시행하고 있는데, 드론 활용 방역 방제는 그동안 산림 병해충 방제와 농약 살포 등에 활용되었으나, 모기 방제를 위한 도입은 인천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고 한다. 는 유휴지나 하천 등 지역 특성상 사람과 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장소에 큰 방역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출처 : “인천 서구, 환경도시로 대혁신”, <기호일보>, 2021.07.20. >

 

드론 기술 문제점, 앞으로 어떻게 보완해야 할까?

 

한편, 드론은 판매가 늘던 2010년대 중반부터 사생활 침해 문제가 발생하여 심각한 사회문제로도 부상하고 있다. 고정된 위치에서 촬영하는 CCTV와 달리 드론은 광범위한 권역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적인 장소가 촬영될 위험이 있으며, 영상정보가 악용될 수 있는 우려가 있다.

 

이에 통신신호처리 기반 인공지능 연구실은 드론 눈의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불법 촬영 도구가 될 수 있는 카메라 성능을 의도적으로 낮추고, 이를 보조할 기술 개발 연구 추진 중이라고 한다. , 사생활을 보호하는 AI 카메라 영상인식 알고리즘 개발로 드론 문제 보완에 힘쓰는 중이다.

 

< 출처 : "드론기술이 낳은 폐해, 발전된 기술로 막는다", <동아사이언스>, 2021.07.14. >

 

드론 성능이 향상되고 민간과 공공에서 드론 사용이 더욱 활성화되는 만큼 대응체계에 대한 고민도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최근 드론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정책도 마련할 필요성이 높지만, 사생활 침해 같은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 고민도 필요하다.

 

이에 국회 입법조사처는 드론 관리체계 개선 현황과 향후 과제라는 연구 보고서를 내며 사생활 침해 처벌 규정을 마련하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고, 드론 운용 시 사생활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와 교육이 우선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드론 산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으로 보인다.

 

[출처]

- “대전 드론하이웨이 조성, 지역균형 뉴딜 사업 선정”, <대전cmb방송>, 2021.07.15.

- “천안시, ‘행정드론으로 스마트도시 견인한다”, <보안뉴스>, 2021.07.15.

- “[창간33 미래비전 다지다] 인천 서구, 환경도시로 대혁신”, <기호일보>, 2021.07.20.

- “[랩큐멘터리]드론기술이 낳은 폐해, 발전된 기술로 막는다”, <동아사이언스>,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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