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I(인공지능)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체육, 그림 등 예체능 분야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AI가 나타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많은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2019년, 귀스타브 쿠르베 등과 같은 사실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딥러닝한 AI 작가 ‘쿠르베’가 직접 그린 그림이 경매에 올라오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해당 그림은 무려 5억원에 거래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인간의 고유한 분야일 것이라고 생각되었던 예술과 창작 분야에도 발전된 AI 기술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2021년, 한 웹툰회사에서는 AI기술 활용으로 자동채색이 가능한 웹툰AI 페인터 서비스를 베타 오픈하였습니다. 이 AI 서비스는 채색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입니다.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툴로, 창작자가 색상 선택 후 원하는 부분에 터치를 하면 탑재된 AI 기능이 스케치에 따라 필요한 영역을 구분하여 자동으로 색을 입혀주는 AI 색칠 기술입니다.
다양한 SNS 채널이 발전하면서 사진 속에 자신만의 분위기를 담도록 보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사진을 직접 하나씩 보정하는 것이 아니라, 클릭 한 번만으로 보정 가능한 AI 기능도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또한,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그림 그려내는 기술도 있습니다. 이 AI는 인공지능 자연어처리모델 및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합니다. 입력된 문장을 해석하여 학습한 적이 없는 이미지도 그려낸다고 하는데, 이는 방대한 양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 세트를 학습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편집 AI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활용도 높은 AI 서비스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미술과 같은 창작 분야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동안 선뜻 예술분야에 손대지 못했던 사람들도 손쉽게 창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AI가 발전해 스스로 그림을 만들어 내는 경우까지 발생한다면, 저작권 등 법적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따라서, 드론 기술이 발전하면서 드론 사용 관련 자격증 및 법적 근거가 만들어진 것처럼 창작 분야 AI 기술 역시 발전과 동시에 다양한 법적 제도를 미리 마련하여 여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이젠 이것도 해줄께” 더 간편해진 어도비 AI로 편집 시간 단축”, <Ai타임즈>, 2021.10.29.
- “[잇써보니] 나도 웹툰작가 될 수 있을까 네이버 AI페인터로 자동채색”, <서울경제>, 2021.11.10.
- "문장 입력하면 ‘그림 완성’ 인공지능 신세계 연다", <한겨레>, 2021.11.01.
- “5억에 팔린 AI가 그린 그림 그 돈은 ‘누가’ 가질 수 있을까”, <중앙일보>,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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