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의 미래, 테라헤르츠파
테라헤르츠파, 그게 뭔데? 전파는 일반적으로 1초 동안 진동하는 수를 나타내는 국제 주파수 단위인 ‘헤르츠(Hz)’의 배수로 측정한다. 키로헤르츠(kHz)는 1000Hz, 메가헤르츠(MHz)는 100만Hz, 기가헤르츠(GHz)는 10억Hz를 뜻한다. 그러므로 테라헤르츠파는 1조Hz, 즉 1초에 1조 번 진동하는 전자파이며, 이는 기존의 밀리미터파와 서브밀리미터파, 원적외선 대역 전자기파를 아우르는 용어이기도 하다. 테라헤르츠파는 가시광선이나 적외선보다 파장이 길기 때문에 X선처럼 투과력이 강하면서 침투성을 가지고 있지만, X선보다 에너지는 낮아 분자나 원자의 구조 변화를 야기하지 않으며, 인체에 해를 입히지 않는 안전한 전자기파인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테라헤르츠파는 어떤 분야에 사용될까? 오랫동안 테..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2021. 9. 15.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