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실증도시란, 드론을 활용한 비즈니스 상용화가 허용된 도시를 말한다. 올해 정부는 드론 실증도시로 강원도 영월군, 경기도 성남시, 광주광역시, 대구 수성구 등 10개 도시를 선정하였다.
이번 2021 드론 실증도시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드론 비행 시 승인규제 없이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드론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복합적인 도시문제에 발 빠르게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자로 13개 드론 기업을 선정하여, 우수 드론 기술의 조기 상용화 및 실용화 지원으로 제도개선과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된 지자체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어떤 부분이 활성화되고 있는지 대표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경기도 성남시는 복합 도심형 드론 서비스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및 첨단도시 구축 진행 예정이다. 드론을 활용하여 교통사고 현장 촬영 및 교통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해 실시간 교통 현장 정보를 파악하고, 산림·하천 환경 정보 모니터링으로 열섬 지도와 같은 환경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하는 등 드론 서비스 활용으로 여러 도심 정보를 파악한다. 또, 드론쇼 개최를 통해 도시 이미지 구축과 문화생활을 영위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드론 활용으로 도심 문제를 해결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여 지역 기업의 우수 드론 기술과 모델 상용화를 지원 예정이라고 한다.
강원도 영월군은 드론 활용 물류배송 사업화를 중심으로 실증할 예정이다. 그동안 드론 배송 사업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의 한계, 안전성 등 사업성 부족으로 시험단계를 넘어선 상용화까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드론 실증 지원으로 특별자유화구역에서 좀 더 자유롭게 드론 배송 사업모델을 발굴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드론 배송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된 것이다.
강원도 영월군은 드론 배송 사업화 도입을 추진하며, 드론 배송 애플리케이션과 관리자 웹도 개발한다. 또한, 배송 드론 비행관리를 위한 통합관제소와 효율적인 배송 및 안전을 위한 3D 지도·3D 관제실을 운영한다.
이는 영월군을 기반하여 인접 지자체로 드론 관련 사업이 퍼질 수 있다는 시사점을 주며, 애플리케이션 구현과 기능 표준화로 체계적인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북 진안군은 언택트 시대에 맞추어 지역 내 주요 관광명소 대상 비대면 관광 축제를 실시간 중계하는 혁신적인 관광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드론을 활용한 산림재난 발생 예상지역, 환경, 수자원, 축산시설 모니터링도 계획하였다. 이러한 드론 활용 공공서비스 모델 발굴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드론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농산촌 조성 실증이 가능하다.
이렇듯 올해 드론 실증사업은 그 규모가 더욱 커졌으며, 이전보다 발전된 ICT 기술력을 기반으로 많은 드론 활용 서비스가 공모·개발되었다. 안전,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도입할 수 있으며, 드론이 상용화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부분이다.
앞으로 안전한 드론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할 것이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 드론의 산업 경쟁력이 세계 시장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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