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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o-Earn, 당신의 X는 무엇인가요?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2. 4. 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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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엑시 인피니티(AXS)’라는 이더리움 기반 NFT 온라인 디지털콘텐츠를 통해 알려진 P2E에 여전히 사람들의 이목이 쏠려 있다. P2E‘Play to Earn’의 약자로, 단어 그대로 디지털콘텐츠를 플레이하며 돈을 번다는 뜻이다. 이러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이유는 P2E의 방식을 채택한 디지털콘텐츠 구조에 있다. P2E의 수익 구조는 다양한 콘텐츠 내 활동을 통해 얻은 보상을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방식이나, NFT를 거래하는 방식 등이 있다.

 

< 출처 : Axie Infinity 공식 홈페이지, https://axieinfinity.com >

 

이러한 수익 창출 방식의 등장은 Web3.0과 관련하고 있다. 스마트폰 기술 발달에 맞추어 나온 Web2.0은 일방향적인 읽기 전용 Web1.0 환경의 단점을 극복하며 읽기와 쓰기가 모두 가능해졌고, SNS 중심의 참여형 플랫폼을 지향했다. Web2.0 환경 플랫폼은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고, 이에 따라 사람들은 게시물과 영상을 올리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콘텐츠를 생성하는 이용자들에게는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았고, 플랫폼들만 광고를 통해서 이익을 얻는 구조가 되었다. 이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던 이용자들에게 반갑게 다가온 것이 Web3.0이다. Web3.0 환경에서 이용자들은 읽기와 쓰기는 물론,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게 되었다. 플랫폼 입장에서도 참여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권한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사례 중 하나가 P2E 방식이다. 앞서 설명한 P2E 수익 창출 구조를 통해 이용자들은 자신이 소유한 아이템을 사고 팔아 온라인상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내에서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는 것 또한 가능해졌다.

 

< 출처 : STEPN 공식 홈페이지, https://stepn.com >

 

그리고 이제는 P2E를 뛰어넘는 새로운 'X-to-Earn'에 사람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단순한 P2E 방식이 아닌 새로운 수익 창출 구조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이와 관련된 사례 중 최근 많은 사람의 흥미를 끌고 있는 것은 ‘STEPN(이하 스테픈)’이라는 프로젝트다. 스테픈은 M2E(Move to Earn)의 방식을 채택한 디지털콘텐츠다. 'Move'에 걸맞게 운동하며 돈 벌기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용자들은 디지털콘텐츠 내에서 운동화를 사고, 실제 세계에서는 직접 걸으며 디지털자산을 창출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클레이튼 기반의 ‘The SNKRZ(이하 스니커즈)’. 스니커즈는 Walk to Earn 방식의 프로젝트이며, 스테픈과 마찬가지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걸으면 자체 디지털화폐로 보상해주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이런 X-to-Earn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으로 생각된다. 유튜브와 같은 각종 플랫폼의 발달로 유저들은 활동에 대한 보상을 기대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또한 ICT 기술의 발달로 메타버스와 같이 초연결적인 세상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무언가를 즐기며 부가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에 이용자들은 열광하고 있다.

 

과연 이 다양한 변수를 뜻하는 'X'의 한계는 어디일까? ICT 기술을 통해 모든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는 X-to-Earn 세계에서 각자의 꿈을 펼쳐보는 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출처]

- "" 75만원 보장"돈 버는 게임 'P2E' 허와실", <아시아경제>, 2022.02.12.

- "메타버스, NFT, P2E가 합쳐진 Web 3.0이란? (3.0)", <미래채널 MyF>, https://youtu.be/bN-M-FBHr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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