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디지털콘텐츠학과

우리의 일상 속 깊숙이 들어와서 하루 종일 다양하게 접하게 되는 디지털 콘텐츠. 디지털 콘텐츠란, 기존의 아날로그적 콘텐츠를 디지털화해서 디지털 데이터 형식으로 존재하게 만든 것입니다. 우리가 자주 듣는 mp3 음악파일, 멀티미디어 동영상 파일 등이 디지털 콘텐츠의 범주에 속합니다. 디지털 콘텐츠는 기존의 콘텐츠보다 접하기 쉽고 비용이 들지 않아도 재생산이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든 디지털 기기만 있다면 손쉽게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ko >

최근 sns 사용이 늘면서 우리는 디지털 콘텐츠를 수용하기도 하고 생산하기도 하는 위치에 놓여있습니다. 그만큼 디지털 콘텐츠의 수용이 늘어나게 되면서 전문적으로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배우는 학과도 생겼습니다. 그 학과가 바로 ‘디지털콘텐츠학과'입니다. 디지털콘텐츠학과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기획에 필요한 관련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훈련하는 학과입니다. 말 그대로 디지털화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에 대한 관련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전공입니다. 디지털콘텐츠학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큰 틀에서 보면 정보미디어학과에 속하고 세부적으로 학과의 이름을 분류해 보면 디지털미디어학과, 미디어콘텐츠학과, 미디어영상학과, 광고영상미디어학과 등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배우는 교육과정도 유사하여 같은 계열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실제 콘텐츠 제작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체능계열에 포함이 되어있거나 사회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기르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사회과학대학에 포함이 되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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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학과는 2010년대 본격적으로 디지털 기기와 콘텐츠가 도입됨에 따라 수요가 증가되면서 생겨난 학과입니다. 흔히 우리가 아는 언론정보학과가 미디어커뮤니케이션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세부전공으로 디지털콘텐츠를 분류해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디지털콘텐츠학과와 관련된 학과를 다 포함했을 때, 4년제 대학 기준 61개, 전문대학 기준 22개가 개설되었습니다. <진로정보망> 커리어넷의 통계치에 따르면, 디지털콘텐츠학과의 입학생은 전산학-컴퓨터공학 계열의 기준으로 남학생 비율이 73.2%, 여학생 비율이 27.2%로 남학생의 비율이 훨씬 높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개설된 학교도 비수도권보다는 수도권에 더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콘텐츠와 관련된 기업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향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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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학과의 목표는 ‘디지털 융합미디어 산업을 이끌어 갈 고급인력을 양성'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시대를 디지털 미디어 시대라고 하듯이 오로지 디자인 영역에만 포함이 되어 있기보다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IT 영역의 범주에도 속해 있습니다. IT 영역의 범주에도 속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디지털콘텐츠의 구성요소 때문입니다. 디지털콘텐츠의 가장 기본적인 3가지 요소에 콘텐츠, 디자인, 기술을 들 수 있는데 바로 이 기술이 IT 영역에 포함이 되고 디지털콘텐츠 내용에서도 적절한 기술을 이용하여 디자인과 잘 융합하여 검색 속도와 실행 속도 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영상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기에 IT 영역에 속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합니다.

  

동영상 콘텐츠 제작, 웹기획 및 콘텐츠 개발, 콘텐츠 스토리텔링 등을 주로 배우며 1학년 때는 전체적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공부를 하다가 2학년 때 전공 선택을 할 때 미디어 콘텐츠를 세부전공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1학년 때 배운 전공 지식을 활용해서 융합미디어와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심화과정과 융합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이르는 일반적인 프로세스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학과 교육과정의 기반입니다.

 

디지털콘텐츠학과는 컴퓨터 활용 능력과 예술적인 감수성을 필요로 합니다. 그 이유는 콘텐츠를 제작할 때 컴퓨터 내에 있는 프로그램을 주로 활용하기도 하고, 전자기기의 안에 속해 있는 컴퓨터의 쓰임새가 콘텐츠 제작 및 유통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디지털콘텐츠학과에 적성 및 흥미를 가지고 있는 학생일수록 디지털콘텐츠에 관심이 많고 컴퓨터를 이용한 콘텐츠 개발에 흥미와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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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구체적으로 디지털콘텐츠학과에서 배우는 교과목을 알아볼까요?

1학년 때는 기초적인 컴퓨터 개론, 유튜브 영상 제작, 3D 프린팅 등을 배우고 2학년 때는 콘텐츠를 제작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컴퓨터 구조, 사물인터넷, 유니티 3D제작, 3학년 때는 가상현실개론, 데이터베이스실무, 운영체제, 디지털 콘텐츠 응용 등 심화 과정으로 넘어갑니다. 4학년부터는 배웠던 이론을 사용해서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제작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현장 실습, 종합설계, 산학 프로젝트 등 직접적으로 이론을 활용해 보면서 프로젝트의 진행까지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디지털콘텐츠학과의 교육과정 루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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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지털콘텐츠학과를 졸업하면 크게 작가/기자, 방송, 출판 업계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연기획자, 광고기획자, 방송연출가, 콘텐츠 기획자 등의 직업을 주로 가질 수 있고 산업체 쪽으로는 방송 영상 및 콘텐츠 제작 회사, 게임 개발 기획 회사, 디지털 콘텐츠 제작 관련 기업 등 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업종으로 취업하고 있습니다. <진로정보망> 커리어넷에 따르면 디지털콘텐츠학과의 취업률은 60% 이상이고 졸업 후 첫 직장 월급은 월 200만 원 이상입니다.

  

디지털콘텐츠의 경우 전공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기 때문에 다양한 직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넓습니다. 디지털콘텐츠를 수용하는 입장이 아닌 생산하는 입장이 되는 첫 단추를, 디지털 콘텐츠학과의 진학과 함께 채워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무궁무진한 디지털콘텐츠의 발달과 함께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싶으신 분들에게, 디지털콘텐츠학과의 진학을 추천합니다. 

 

 

[출처] 

- 위키백과 '디지털 콘텐츠', https://ko.wikipedia.org 

- 동명대학교 홈페이지 '디지털콘텐츠학과', https://www.tu.ac.kr/dme/index.do

- 진로정보망 <커리어넷>,

https://www.career.go.kr/cnet/front/base/major/FunivMajorView.do?SEQ=532#tab3 

- 워크넷 '학과검색', https://www.work.go.kr/consltJobCarpa 

- K-컬쳐 이끌 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한다 <대경일보> 22.05.23

- 학부중심 토론수업 첨단 VR·AR 접목 사이버대는 변신중 <매일경제> 2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