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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람 같은, AI 버추얼 인플루언서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3. 6. 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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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는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을 의미하며, ‘영향, 영향력을 뜻하는 Influence어떤 특질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더해주는 접미사 er이 합쳐진 신조어입니다. 우리가 아는 연예인과 비슷하지만 이들은 주로, SNS를 통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

 

인플루언서가 유행하게 된 배경에는 코로나19도 한 부분을 차지합니다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상에서 자신을 표현하며 소통하는 것이 일상화되자, 온라인으로 주로 활동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인, 인플루언서가 탄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인플루언서들은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선사하는 걸까요?

인플루언서들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소셜미디어 즉, sns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이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해외 어디서나 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인플루언서를 지칭하는 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기존의 가수나 연예인들에 한정된 범위였다면 이제는 자신만의 특색이 있는 그 누구라도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플루언서들은 파급력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기업이나 브랜드등의 상품 광고 등의 마케팅 영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동구매 같이 인플루언서에게, 독점해서 팔 권리를 브랜드에서 주면, 인플루언서는 그것을 이용해서 구매자들에게 판매하는 물건을 홍보를 한 뒤 수수료나 이윤을 얻으면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플루언서가 사람이라는 공식을 부수고, 새로운 인플루언서의 형태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AI 버추얼 인플루언서입니다.  버추얼(Virtual)은 영어로가상의 뜻을 가지고 있고, 실존하는 인간처럼 구현한, 가상의 인물을 의미합니다AI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탄생은, 1998년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때 버추얼 인풀러언서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사이버 가수아담이 있었습니다. 이때 당시에는 획기적인 과학기술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유지비용과 비용 대비 기술력이 낮아서 대중에게 외면 받았습니다.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

 

하지만 현재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기술적 완성면에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4차 산업발전의 영향력이지만, 우리가 가상 기술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AI 버추얼을 하나의 인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러워졌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으로 AI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유행하게 된 것은 2022년도입니다. “진짜 사람보다 더 진짜 같은 버추얼 인플루언서라는 특징을 가지고 가상의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것이 바로, AI 버추얼 인플루언서입니다.

 

AI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실제 사람처럼, 자신의 팔로워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녹여낸 콘텐츠를 만들고 때로는 브랜드와 협업을 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협업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최근에 신세계그룹에서는 가상인간인와이티(YT) SSG닷컴의 정식 쇼호스트로 발탁했습니다. ‘와이티(YT)는 두 달여간의 테스트 방송을 여러 차례 진행해, 쇼호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에서는 가상인간인루시를 공개해서 매월 정기 라이브 방송 진행자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 홈쇼핑에서 AI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사용한 이유는, 시공간 제약이 없고 사생활 문제가 생겨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AI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김태민 부교수의 말에 따르면 AI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최신 전자제품과 같은 제품군에서는 마케팅 성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화장품과 같은 제품군에서는 상대적으로 마케팅 성과가 덜 부각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현재 소비자들이 원하는브랜드의 진정성과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친근함이 생기기에는 아직까지 AI 버추얼 인플루언서로서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AI가 발전하면서 편리함은 늘어났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와 반대로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양면성이 존재합니다. AI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생겨나는 배경은 기술의 발전과 공생하는 시대에서 받아들여야 하는 사실이지만, 인간이 하고 있는 모든 일을 대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AI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방법을 찾을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 정보모아, https://sesang100004.tistory.com/  

- "나는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조건", <제일기획 매거진>, 2021.03.16.

[인공지능의 두 얼굴] "GPT 시대, AI유튜버와 대화하고 게임도 한다", <미디어 오늘> 2023.06.17.

- "MZ세대가 열광하는버추얼 휴먼은 누구?", <독서신문>,  2023.06.19.

- "[이슈PICK+] “마약 안 하고 학폭도 없어”···광고 업계 질주하는버추얼 휴먼’", <투데이코리아>,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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