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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의 세계 -IaaS를 중심으로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8. 9. 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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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링크드인 보고서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클라우딩 컴퓨팅'이 고용주가 가장 선호하는 역량으로 꼽혔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래에 클라우딩 컴퓨팅 지식을 갖춘 인재들이 고위 연봉을 받는 고급인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이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시스템은 무엇일까요?

'클라우드(cloud)'란 인터넷 서버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IT 관련 서비스를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을 말합니다. 즉 사용자와 관련된 모든 정보가 서버에 저장되며, 데스크톱·태블릿·컴퓨터 등 각종 IT 기기를 통하여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개념을 말하죠. 국내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나 구글 드라이브등 다양한 포털사이트가 구축한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이런 서비스 외에도 개발자, 기업을 타겟으로 한 클라우드 시스템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용자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인프라 등 자신이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필요한 만큼 빌려쓰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면 되는 것 역시 클라우드 컴퓨팅의 한 분야입니다. 

이 가운데 인프라를 빌려주는 인프라로서의 서비스’(Infrasture as a Service, Iaas)'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보겠습니다. 이아스란 대량의 서버, 네트워크 장비,스토리지를 구비해놓고 사용자에게 인프라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말하는데요.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할 때의 장점은 서버를 구축하고 설치, 업데이트 하는 등 관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기업이 잠깐 동안만 운영할 웹사이트를 위해 서버를 구매한다면 비용 측면에서 상당한 예산 낭비가 될 수 밖에 없는데, 클라우드가 이러한 고민을 어느정도 해결해 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 밖의 이점으로는 데이터를 PC가 아닌 외부 서버에 보관하기 때문에 안전성 측면에서 보장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IaaS 서비스의 대표주자에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가 손꼽힙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IBM 소프트레이어가 그 뒤를 잇지만 AWS가 가장 빠르게 시장에 진출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서 현재까지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모바일게임 업계는 바로 AWS가 활발하게 활용되는 대표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용량에 따라 자동으로 서버를 증설 및 축소할 수 있다는 탄력적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가 몰리는 퇴근 시간 이후 부터 새벽에는 자동으로 서버를 증설하고 이외의 시간에는 축소시켜 빠르고 안정적으로 서버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선 삼성, 아모레퍼시픽 같은 대기업 부터 요기요 등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업체에서 AW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WS가 성공하면서 최근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클라우드 후발주자들의 반격 역시 거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글로벌 컴퓨터 IT 업체인 휴렛팩커드는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협력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MS 애저,IBM 등도 각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AWS를 따라잡기 위한 전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중앙 집중형 방식의 한계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보안인데, 정보가 중앙 서버에 저장되고 통제되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회사의 데이터를 다른 기업에 저장하는 부분에 있어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 및 일부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선뜻 전환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지점에서 발생합니다. 두번째는 서버 수용량 초과와 관련된 것입니다. 사물인터넷 등의 등장으로 인해 수집하는 정보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차츰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에서 처리해야 할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는 장기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참고자료

-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72025(링크드인 조사결과)

- http://blogsabo.ahnlab.com/1300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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