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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IT 인프라 - 서버와 스토리지, 그리고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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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8. 12. 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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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IT 서비스 종사자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나 서비스 기획자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프트웨어가 최적의 환경에서 연결되고,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뒷단에는 바로 IT 인프라가 있습니다. 인프라를 빼놓고 이러한 콘텐츠가 실현 될 지 논의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죠. 인프라를 구성하는 요소에는 많은 것들이 있는데 그 가운데 핵심중추 역할을 하는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서버의 의미 가운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서버(Server)는 웹 서버를 말합니다. HTTPSHTTPS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유저들이 웹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형태로, 다시 말해 소프트웨어로서의 서버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인프라에서 말하는 서버는 하드웨어로서의 서버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한 대의 컴퓨터에 통신망(LAN)을 통해 여러 대의 컴퓨터를 연결하여, 공동으로 사용하는 정보나 자원을 모아놓은 컴퓨터를 말합니다. 이렇게 서버에 연결된 여러대의 컴퓨터들을 클라이언트라고 부르는데, 서버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의해 서비스를 하고 이와 같이 구성된 시스템을 클라이언트/서버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서버의 역할은 크게 네트워크 전체를 제어하거나 다른 네트워크와 연결, 또는 파일·프로그램과 같은 소프트웨어 자원이나 팩스·프린터 공유와 같은 하드웨어 자원을 공유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대의 서버로도 충분히 모든 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 소규모 LAN과 달리, 클라이언트 수가 20대가 이상인 규모가 큰 LAN에서는 여러 대의 서버를 배치하여 각 서버별 역할을 구분하게 됩니다, 예컨대 프린터 서버, 커뮤니케이션 서버, 파일관리 서버 이런 식이 되는 것입니다.

 

서버가 데이터가 한곳에 모이는 중앙 컴퓨터라고 한다면, 스토리지는 기억장치 혹은 저장창지로서, 데이터가 전자기 형태로 저장하는 대용량 저장소를 뜻합니다.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데이터를 보관하는 장소로서 스토리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스토리지는 크게 1차 스토리지와 2차 스토리지로 나뉘는데, 1차 스토리지는 램과 같이 내부 장치에 들어있는 데이터이고, 2차 스토리지는 테이프·하드디스크 등 외부 장치에 저장된 데이터를 말합니다. 2차 스토리지는 1차 스토리지에 비해 훨씬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처리속도는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연결방식에 따라서도 스토리지를 구분할 수 있는데, 크게 DAS, SAN, NAS로 나뉘어 집니다. DAS(Direct Attached Storage)는 서버에 직접 연결 되는 방식이고, 스위치라는 것을 통해 서버와 스토리지를 연결하는 것은 SAN(Stroage Area Network), 마찬가지로 이더넷 네트워크를 통해서 서버와 스토리지가 연결되어 통신하는 형태는 NAS(Network Attatched Strorage)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IT 인프라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날 네트워크는 비단 IT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관계망을 뜻하는 용어로 두루 통용되고 있는데요, 인프라로서 네트워크는 다양한 유저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여러 장비를 포함한 접속 경로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는 환경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통신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프로토콜이라고 할 수 있는데, 프로토콜은 무수한 연결의 바다 속에 서 컴퓨터나 네트워크 장비가 상호 간 식별을 가능케 해주는 미리 정한 규약을 가리킵니다. 프로토콜에도 그 종류가 다양한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TCP/IP 입니다.

 

네트워크를 작동하게 하는데는 이처럼 프로토콜 외에도 각종 장비들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디지털방식의 통신에서 일정한 거리 이상으로 멀어지면 신호가 감쇠하는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리피터라는 장치가 필요한데요. 리피터는 약해진 신호를 새로 재생시켜 출력 전압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리피터의 종류는 다시 두 가지로 나뉘어, 크게 비트 리피터와 축적형 리피터가 있습니다. 비트 리피터는 신호를 받아서 그대로 전달하기 때문에 오류 대처에 대한 기능은 없는데 반해, 축적형 리피터는 속도가 다른 LAN을 결합할 수 있고 속도도 더 빠르다는 것이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T 인프라는 이처럼 수많은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유저와 고객이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각 통신간의 연결고리와 논리를 이해한다면 인터넷 환경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성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자료

- 쇼핑용어사전.“서버”. 네이버 지식백과, 20181221.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464156&cid=51399&categoryId=51399

- 두산백과.“스토리지”.네이버 지식백과, 20181221.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13056&cid=40942&categoryId=32832

- 두산백과. “리피터”. 네이버 지식백과,. 20181221.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80282&cid=40942&categoryId=3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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