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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시장의 미래-구글 스테디아와 애플 아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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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9. 5. 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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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중 구글은 기존의 구글스토어 뒤로 스테디아라는 게임 전용 플랫폼 출시를 통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후 5일뒤 애플 또한 애플 아케이드라는 새로운 컨텐츠 플랫폼 출시를 예고했는데요.

 

거대 플랫폼 사업자들이 앞다투어 컨텐츠 사업을 육성,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통해 디지털 컨텐츠 사업자,

특히 게임 컨텐츠 개발자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이 열릴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스테디아

 

 

1. 스테디아란?

스테디아는 구글이제공하는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가능한 게임서비스 인터넷을 통해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플레이 있도록 하는 신개념 플랫폼 입니다. 크롬 브라우져만 설치되어 있으면 pc, 스마트폰, tv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콘솔 따로 구매하지 않고 게임을 바로 즐길수 있다는 것이 가장 핵심인데요,

 

요즘 동영상 시청 서비스를 모바일 기기나 tv에서 이용하는것과 유사한 개념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게임이라면 손쉽게 접근할수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클라우딩 게임 방식은 구글이 최초로 개념을 만든것은 아니며, 예전 다른 플랫폼에서, 그리고 지금도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지속적으로 시도 되고 있으나,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둔것은 없었습니다.

 

구글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it기업들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는데요, 유저들이 가장 걱정하는 네트워크 지연시 발생하는 소위 이라는 지연시간 현상입니다. 스트리밍 서비스로 게임을 플레이 할수는 있겠지만, 반응속도가 중요한 게임 소프트웨어에서 간발의 차로 플레이에 지장을 받는 경험을 달가워할 사람은 없기 때문이죠.

 

그러나 구글은 20년간 구글 데이터 센터에서 수집된 자료를 통해 지연시간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으며, 25Mbps대역폭을 가진 인터넷만 있으면, k4해상도및 초당 60프레임의 게임을 즐길수 있도록 계획중이라고 하며, 최대 8k 해상도와 120프레임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 오버워치등 반응속도가 중요한 게임을 위해서는 고사양 피시가 필요하게 마련인데요, 구글이 말하는대로라면 게이밍 피시에 필적하는 성능을 클라우드 게임으로 즐길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만약, 사실이 구현된다면 오래된 컴퓨터를 가지고도 충분히 최신게임을 즐길수 있게 되기에, 하드웨어 업체의 위기가 감지되는 사건이 되겠죠 (그러나 게임 개발사및, 통신사들의 성장세는 크게 기대할수 있을것 입니다)

 

 

 

이미지 출처 : 애플 아케이드

 

2. 애플아케이드

애플 아케이드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TV 맥에서 사용할수 있는 월정액 과금제 게임 서비스인데, 스테디아와 같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아니고, 게임을 다운로드하여, 오프라인으로 플레이를 할수 있ㄷ록 하는 콘솔게임과 유사한 방식의 게임입니다.

 

스테디아가 클라우딩 게이밍 서비스와 같은 방식으로 컨텐츠를 유통하겠다고 했다면, 애플은 콘텐츠 자체의 가치에 집중하되, 자사의 하드웨어간 장벽을 없앨수 있게하는 컨텐츠 플랙폼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것이죠.

 

기존의 모바일 게임은 광고의 클릭횟수에 따라 수익이 지급되었으나, 정액제를 통해 개발자들이 콘텐츠의 향상에 주력하게 한다는것이 애플의 의도라고 합니다.

 

당연히 게임 콘텐츠 유통을 위해서는 개발사들의 협조가 필요한데요, 기존에 콘솔게임을 유통해본적 있는 기획자와 개발자들을 영입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포브스

 

3. 유저들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어느쪽이든 게임컨텐츠를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스테디아와 구글로 인해 게임을 경험하는 방식은 달라질것으로 보여집니다.

 

구글의 경우, 스테디아를 통해 안드로이드 하드웨어가 가지는 고질적 문제인 파편화를 막을수 있을것으로 예상되나, 런칭때 얼마나 유저를 끌어모을수 있는 대작을 영입할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애플 아케이드의 경우, 구독형으로 유료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기에 제공되는 게임은 거의 유료로 유통될 가능성이 높은데요이를 통해 보다 탁월한 품질의 컨텐츠 유통이 가능하게 되는 점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물론, 경우에도 스테디아에 뒤지지 않는 스타 게임사및, 개발자, 기획자가 필요할것으로, it기업의 컨텐츠 사업자 모시기로 인한 몸값상승이 예상됩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5G서비스의 상용화로 인해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기존 세대보다 줄어들것이 예상되는 지점이 현재까지 기업의 컨텐츠 플랫폼 운영 방식에 변화를 가져온것이 아닐까 하는 예상을 하기도 했는데요,

 

스마트폰이란 하드웨어를 거치지 않고도 충분히 정보통신 기술을 생활에 녹여낼수 있는 5G시대가 수년내로 자리하게 될것이라는 예상을 통해 it기업이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컨텐츠유통과 5G시대의 컨텐츠 유통의 형태는 지금과 사뭇 다를것이며, 중심에는 컨텐츠가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컨텐츠 사업, 오래전부터 인간이 원하고 즐겼던 것들이 무엇인지, 인간을 행동하게 만드는 힘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업의 경쟁은 컨텐츠 유통사업의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모멘텀은 아니었을까요?

 

참고 : 정보통신기획평가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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