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른 공경의 현실적인 대책-IoT 기반 어르신 안심 폰 사업

사진 출처 :  인천뉴스  [ 인천  i-View]  http://me2.do/F6qdDEIm

 

 

지난 2019년 5월 7일 인천시는 ‘전국 최초, IoT기반 어르신 안심 폰 개통식’을 개최했으며 2019년 6월부터 IoT 기반 어르신 안심 폰 사업이 시행되었다. IoT기반 어르신 안심 폰이 무엇이고, 이러한 정책이 시행된 배경은 무엇일까?

 

1. 늘어나는 고령화 인구 수, 독거노인수도 잇달아 증가

 

  대한민국의 최근 20년간 고령화 속도는 세계적으로 빠른 편에 속한다. 대한민국은 2000년 대 고령화 사회로 들어선 이 후, 17년 만에 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고령화 율이 2015년에 15%를 넘진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2025년에는 20%를, 2035년에는 30%를 웃돌 것이라 예상한다.

 

  늘어나는 노인수와 발맞추어 독거노인수도 큰 증가 추이를 보인다. 약 20년 후 2035년에는 독거노인이 전체 노인 중 4명당 1명꼴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인구수에 비해 노인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까지 감안하면 4명당 1명꼴은 매우 큰 비중이며 이에 따른 확실한 정부적 지원이 필요하다.

 

  독거노인이 혼자 생활하는 이유는 각양각색이지만, 문제는 혼자 사는 노인일수록 의료, 경제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이다.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은 농어촌 지역의 경우 의료시스템이 잘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고 특히 건강상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바로 조치를 취하기에 쉽지 않다. 보건복지부의 2014년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독거노인의 37%가 아플 때 간호할 사람이 없었다. 또한 최근 녹아내리는 무더위에도, 낮에는 복지 시설로 더위를 피해있지만, 밤에는 선풍기 하나로 폭염을 버티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경우도 많다.

 

 

2. IoT 기반 어르신 안심 폰, 어떤 기능이 있나?

 

  기존에도 음성통화 서비스 등 어르신 돌봄 서비스가 있었으나 늘어나는 독거노인 분들에게 1대1로 맞춤 복지를 제공하기엔 쉽지 않고, 직접 방문하지 않는 이상 노인 분들의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열악한 상황을 지원하기위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 맞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어르신 안심 폰 사업을 도입했다. 거동이 불편하고 보호가 필요한 홀로사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여 생활 관리사와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심 폰은 전국 최초로 온도, 습도, 조도, 동작센서 등이 갖추어져있다. 기존의 음성통화 서비스를 쌍방향 영상통화로 교체하고, 조도, 습도, 온도, 동작센서 등을 이용하여 어르신의 상태를 파악한다.

  서비스 서버에서 어르신 활동 현황 관리를 하며 어르신과 생활 관리사의 정보를 연결하고, 관리사가 직접 어르신과 통화하며 안부전화, 영상 모니터링, 센서 작동을 점검한다.

 

  또한 어르신의 움직임을 실시간 감지하여,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 시 생활 관리사에게 경고알림문자가 전송되며, 위급 상황 발생 시 생활 관리사에게 119를 호출하였다는 문자를 전송함과 동시에 119에 응급 통화가 연결되고 어르신의 주소가 자동 전송 된다.

 

3. IoT 기반 안심 폰으로 줄어든 걱정

 

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돌봄을 위하여 IoT기반 어르신 안심 폰 서비스를 2020년 까지 3400명에서 8600명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가 확대되고 서비스가 안정화 된다면 안심 폰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IoT 기반 어르신 안심 폰은 최신기술을 복지에 적용한 4차 산업시대의 대표적인 ‘착한 사례’라 볼 수 있겠다.

 

 

 

출처

인천뉴스 [인천 i-View] http://me2.do/F6qdDEIm

IoT 기반 어르신 안심폰의 정의 [데이터공유센터] http://me2.do/x5KSaOXi

인천시, 전국 최초 IoT 안심폰 개통.. [G인천경제] http://naver.me/GaYuM24x

인천시, 전국 최초 IoT(온도, 습도, 조도, 동작) 안심폰 개통 IoT 기술로 스마트한 노인돌봄서비스 시행 - [G인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