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본 미래의 금융

‘제6회 대한민국 금융대전’가 지난 2019.07.17 ~ 2019.07.18, 2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제6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핀테크와 관련된 품목이 주로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금융기술은 어떻게 첨단화가 진행 중인지 다양한 부스에서 취재한 미래 금융의 모습을 소개하겠습니다.

 

 

 

1. 나만의 금융비서 인공지능 챗봇

 

국민은행 리브똑똑

 

최근 은행들은 고객에게 전문적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인공지능 챗봇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담하며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는데요.

 

신한금융그룹 AR 상품 안내

 

신한금융그룹은 AR, 인공지능, 모바일결제서비스, 챗봇 등 다양한 4차산업기술을 접목하여 고객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은행은 기존 단순 상담 챗봇 서비스를 넘어 고객 개인의 성향 및 특성을 반영해 응답하는 AI 금융 파트너 ‘쏠메이트 오로라’를 출시하며 차별화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쏠메이트 오로라는 디지털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기존에는 전달되기 힘들었던 유대관계, 믿음과 같은 감정을 전달하는 ‘사려 깊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쏠메이트

고객의 이전 행동과 성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첫인사부터 상세 설명 및 상품 제안, 상담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개인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쏠메이트 오로라는 기초적 금융상담뿐만 아니라 일부는 일상의 대화나 잡담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고객들의 어투까지 분석하여 말투를 적절히 바꾸고 친구랑 대화하는 것처럼 응답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챗봇을 통한 금융 서비스는 고객의 간단한 질문에 답하는데 필요한 인력과 시간,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과 감성을 공유할 수 있어 모바일 문자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을 잡기에 용이해지고 있습니다.

 

 

2. ‘톡톡’ 터치 한번이면 모든 게 해결되는 은행

 

그동안 공인증서, 보안카드, 휴대폰인증, 신규비밀번호 등 결제를 하려면 불편하고 신경써야할 것들이 너무나 많았는데요. 이제는 터치한번이면 모든 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업은행은 아이원뱅크에 앱 하나로 모든 은행 업무를 담아낸 풀뱅킹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아이원뱅크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6자리 비밀번호 기반 모바일인증서를 도입한 것인데요. 이 모바일인증서만 있으면 총 7단계를 거쳐야 했던 이체 거래를 4단계로 줄이고 보안카드도 필요없다고 합니다.

 

IBK 기업은행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사한 성향을 가진 다른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알려주는 ‘남들은 뭐하지’ 콘텐츠도 탑재되어 터치만 하면 다양한 정보를 손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4차산업혁명시대 새로운 결제시스템 ‘제로페이’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금융 기술인 핀테크를 활용한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취지로 출시되었습니다. 제로페이란 공동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입니다. 정부와 금융회사, 결제사업자가 협력하여 결제 수수료 0원의 제로페이를 실시하고 있는 것인데요. 제로페이는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촬영하면 대금이 결제되는 시스템입니다. 결제된 금액은 판매자 계좌로 대금이 바로 이체돼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아이서울유

소비자 역시 제로페이를 이용하게 되면 카드보다 높은 40% 소득공제 혜택과 공공기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결제시스템인거죠!

이처럼 4차산업혁명을 맞이하여 현금뿐만 아니라 신용카드가 모바일 간편결제로 대체되는 날이 머지않을 것 같습니다.

 

제로페이

 

대한민국 금융대전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들을 선보였습니다. 3초면 모든 결제가 가능하고 현금이 더 이상 필요없는 미래의 모습을 더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였습니다.

 

출처

http://topclass.chosun.com/mobile/daily/view.asp?idx=131&Newsnumb=201906131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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