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으로 마우스를 움직인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알아보자!
눈짓이나 생각만으로 전자기기를 조종하는 것. 공상과학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텔레파시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 Computer Interface)를 활용한다면 현실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일지 모른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이하 BCI)는 뇌신경계에서 발생한 신호를 감지하여 측정·분석을 거쳐 외부의 전자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마우스나 키보드와 같은 입력장치 역할을 뇌의 신호가 대신하는 것이다. 생체 신호를 감지할 수 있도록 기기를 장착하고, 이 신호를 수집해 컴퓨터로 전달한다. 컴퓨터가 뉴로 디코딩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의도가 무엇일지 분석하고,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여 장치에 명령을 내리고 수행하는 과정을 거친다. 뉴로 디코딩..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2021. 9. 16.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