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한 재활용품 자동수거기 로봇

전세계 경제가 성장하면서 생활 쓰레기 발생량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 악취 발생, 수질오염 등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초래합니다. 이 때문에 쓰레기 재활용을 위한 분리수거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직접 손으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지만, ICT 기술의 발전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로봇이 쓰레기를 분리해주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AI 분리수거 로봇의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로드센서를 통해 분리수거함 내 물체가 들어왔다는 신호를 받으면, 금속탐지기 및 머신비전 시스템이 해당 물체를 분석하여 재활용인지 매립용 쓰레기인지 판단합니다. 그 후 트립도어 및 모터시스템이 물체를 분류하여 해당되는 통으로 떨어뜨립니다. 딥러닝 기술 회선 신경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의 뇌가 사고하는 과정처럼 재활용 가능 캔이나 페트병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ko >

 

서울시, 원주시 등 국내 다양한 지역에서는 캔과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하여 인공지능 재활용 회수 로봇을 설치하고, 일명 ’쓰테크‘(쓰레기+재테크의 줄임말)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재활용 회수 로봇은 4차 산업혁명기술의 핵심인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쓰레기 재활용품 자동수거기로, 캔과 페트병을 자동으로 선별하고 압착해 수거하는 자판기 형태의 로봇입니다.

 

투입된 캔과 투명 페트병을 자동 선별하여 압착하고, 올바로 배출하지 않았거나 그 외 품목을 투입하면 수거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재활용 가능한 물체를 투입하면 현금처럼 활용 가능한 포인트로 돌려주는 형식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 출처 : "서울 강동구,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 추가 설치운영", <머니S>, 2021.03.26. >

 

이렇게 모아진 재활용 자원들은 자체 물류 시스템을 통해 공장으로 옮겨진 후 재활용 원료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ICT 기술을 활용한 AI 재활용 회수 로봇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감도 높은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지역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 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ko >

 

앞으로 이러한 AI 기술 활용 분리수거 로봇이 활성화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분리수거 습관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재활용률도 높아져 거리와 생활환경이 깨끗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IC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방안 개발로 사람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경순환 실천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출처]

- “쓰레기 분리도 인공지능 시대”, <헤럴드경제>, 2018.05.24.

- “원주시, 인공지능 재활용 회수 로봇 ‘네프론’ 활용하는 일명 ‘쓰테크 권장?”, <브레이크뉴스>, 2022.02.08.

- “분리수거 어려워서 AI로봇 만들었습니다” , <서울경제>, 202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