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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대, 기업이 '디지털 휴먼 모델'을 선호하는 이유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3. 4. 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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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새 미디어에서 부쩍 자주 들리는 화두, 메타버스!’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이 상호 작용하여 그 속에서 사회//문화 활동 등이 이루어지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세상을 뜻합니다.

 

 

<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ko/>

* 메타버스(Metaverse)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한 모든 가상 세계의 종합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일상화되면서(New Normal) 메타버스 산업은 새로운 미래 서비스로 급부상했습니. 데이터, 네트워크, AI와 같은 핵심 인프라가 빠르게 확산한 것 역시 메타버스 가속화의 원동력이 되었는데요.

 

 

<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ko/>

*가상 인간이란, 디지털 휴먼, 메타 휴먼, 사이버 휴먼 등 다양한 명칭이 있는, 실존 인물이 아닌 소프트웨어로 만든 가상의 인간

 

메타버스의 급격한 확산 속 오늘 살펴볼 테마는 디지털 휴먼입니다. 많은 기업들은 소비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디지털 휴먼과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휴먼을 활용해 신작 게임을 소개하거나, 음원을 발매하기도 하는데요.

디지털 휴먼은 나이와 시공간 제약이 없이 소통할 수 있고, 사생활, 초상권 면에서도 자유로워 기업 및 브랜드의 꾸준한 관심과 수요가 이어진 것이죠. 실제 사례를 통해 빠르게 앞당겨진 메타버스 시대를 체감해볼까요?

 

1. 디지털 휴먼의 등장

- 인간 모습, 행동과 유사한 형태를 가진 3D 가상 인간

메타버스 시대 디지털 휴먼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람들에 더욱 편안하고 친근하게 대할 수 있는 서비스 접점의 역할을 합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상 모델/배우/가수/인플루언서의 역할을, [헬스케어] 분야에서 건강 상담/운동 코칭 등의 역할을 하며 다양하게 활용되죠.

 

<출처 :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ozy.gram/>

*'로지'는,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로서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얼굴을 분석하여 3D 합성 기술로 탄생했습니다. 보험, 자동차, 뷰티 광고 모델로 맹활약하고 자신의 이름을 건 뷰티 브랜드를 론칭하며 모델 효과를 톡톡히 입증하고 있습니다.

 

로커스엑스에서 만든 가상인간 로지2020년에 등장한 국내 최초 가상 인간으로 영원한 22세라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로지는 MZ세대들이 좋아하는 트렌디한 얼굴을 분석하여 3D 합성 기술로 탄생하였습니다. 인스타 팔로워수 15만 명을 거느린 로지는 광고와 협찬으로 한 해 동안 15억 이상의 돈을 벌었다고 알려졌는데요. 실제 사람 광고 모델들과 달리 예측불허의 사건·사고 리스크가 없고 소비자 취향에 맞게 언제든 수정 가능한 점 등은 광고주 입장에서 신뢰도와 비용 절감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입니다.

 

 

<버추얼 휴먼 '설하루' - 출처 : 서울예술대학교, https://www.seoularts.ac.kr/web/main/mainPage.do>

*새내기 버추얼 대학생 '설하루'는,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 50여 명의 얼굴을 바탕으로 탄생했습니다.

 

한편, 연예인/인플루언서 뿐 아니라 쇼호스트/공무원/편집장/대학생/유튜버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탄탄한 세계관을 가진 디지털 휴먼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서울예술대학교 공연창작학부와 미디어창작학부,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가수 설하루23학번 새내기로 AI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서울예대 학생 50여 명의 얼굴을 바탕으로 탄생했습니다.

 

2. 디지털 휴먼의 확산

- AI, 클라우드, 컴퓨터그래픽 기술 발전으로 제작이 쉬워진 디지털 휴먼

위 사례들과 같이 디지털 휴먼은 고수준의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실제 인간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극사실적 형태를 구현해내며,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사람처럼 반응하고 대화 가능한 수준까지 개발을 목표로 합니다.

무엇보다 과거에는 이같은 디지털 휴먼 제작에 많은 비용, 시간, 전문기술이 필요했지만, 최근 AI, 클라우드, CG 등 기술발전으로 디지털 휴먼 제작의 기술적 제약이 완화되었는데요. 수요기업들이 디지털 휴먼을 직접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도구가 출시되면서 디지털 휴먼 제작 전문성의 접근성이 한층 확대되었습니다.

전문인력이 없는 기업들도 디지털 휴먼을 자사 서비스에 접목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새로운 활용 사례 개발 및 신사업 기회 창출 가능성이 한층 커진 것이죠.

 

 

<출처 :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ozy.gram/>

*실제 사람과 유사한 존재를 볼 때 생기는 불편한 느낌 불쾌한 골짜기 역시 디지털 휴먼이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지속적 기술의 발전은 디지털 휴먼의 '인간다움'을 높이고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인간 일자리 대체, 딥 페이크 사기 등 위험 요소 점검도 필수입니다.

 

 

<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ko/>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전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디지털 휴먼 아바타’ 시장 규모는

‘21년부터 연평균 36.4% 성장해 오는 ’30년 5725억8000만 달러(약 68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메타버스가 가져올 변화의 폭과 깊이는 매우 크고 방대한데요. 개인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나만의 부캐를 발굴할 기회를 얻고, 기업들은 생산성 혁신방안을 모색하거나 협력 사업모델을 발굴할 수 있습니다. 우리 기업, 산업의 가치 사슬과 메타버스 환경을 펼쳐놓고 혁신방안을 탐색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빠르게 다가온 메타버스 시대, 여러분은 새로운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셨나요?

 

 

[출처]

- "디지털 휴먼이 몰려 온다", <매거진 한경>, 2022.09.26.
- "편집장부터 공무원까지지금은 버추얼 휴먼전성시대", <허프포스트코리아>, 2023.04.06.

- 네이버, 네이버 지식백과 '디지털 휴먼(ICT 시사상식 2023)',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650808&cid=59277&categoryId=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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