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생활문화센터 디지털 전시 체험

안녕하세요 디지털 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SNS 기자단(이하 SNS기자단)입니다. ICT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술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지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적 변화와 함께 ICT 기술을 활용한 전시 및 체험 공간들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경기도 화성시에도 ‘ICT 생활문화센터: 액트그라운드(Act Ground)’라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액트그라운드는 IC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예술 전시와 행사, 그리고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이 어떤 공간인지, ICT 기술과 관련된 체험 행사 등은 무엇이 있는지를 SNS 기자단이 확인하고 왔습니다.

 

액트그라운드는 대규모 미디어아트 전시장과 메이커 스페이스, 그리고 AR/VR 체험장과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 화성 ICT생활문화센터 전경, 출처 : 기자단 직접 촬영 >

입구로 들어가면 현재 센터에서 전시하는 안내 배너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저는 여기서 두 가지 ICT 관련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5G 버추얼 스튜디오 체험입니다. 액트그라운드 안내데스크 옆에는 검은색 상자가 있는데, 검은색 상자 앞에 서면 센서를 통해 사람을 인식하여, 버추얼 스튜디오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 5G 버추얼 스튜디오 체험, 출처 : 기자단 직접 촬영 >

해당 프로그램은 상자 안에 있는 비주얼 시스템을 통해 역사적 인물을 소환하고, 역사적 인물과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진 속 김구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프로그램 내의 시나리오에 있는 방향대로 김구 선생님이 계셨던 시대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녕하십니까’라고 말하면 화면 안의 등장인물이 이를 인식하고 이에 맞게 이야기를 이어나갑니다. 만일 다른 말을 하면 해당 언어를 인식하지 않고 이야기의 전개가 더 이상 나아가지 않습니다. 음성인식을 통한 흥미로운 체험이었습니다.

 

< Random Access Memory,&nbsp; 출처 : 기자단 직접 촬영 >

두 번째로 체험한 것은 ‘랜덤액세스 메모리 Random Access Memory’라는 전시입니다. 올해 4월 1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 9개월간 장기로 진행되는 해당 전시는 ‘기술과 인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는 전시로서 전시장 입구에는 AI로 생성한 전시 안내자가 전시개요를 설명하며 소개하는 것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해당 전시는 인류 최초의 대량 정보 전달에 대한 내용들을 화면을 통해 전달하는데, 여기서 특별한 점은 전시장 중앙에 있는 대형화면에 있는 인물들의 모습이 보는 각도와 위치에 따라 다르게 이동한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평면화면에 따른 전시인데 3차원 전시와 같은 효과를 내는 ICT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전시의 방향성과 변화하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화성 ICT 생활문화센터는 SNS 기자단이 체험한 사항 외에도 3D 프린팅, 코딩 프로그램, 디지털콘텐츠 셀프 메이킹 등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해당 센터 관람을 통해 ICT 기술을 일상에 접목하는 시도가 더욱 늘어날 것이고, 앞으로는 디지털 콘텐츠 소비와 생산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증가할 수밖에 없겠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해당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ICT 기술과 교육 / 예술 분야의 융합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