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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문가를 꿈꾼다! 메타버스 대학원생이 말하는 ‘메타버스(Metaverse)’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3. 8. 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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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초월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Metaverse)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합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가 가속화하면서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많이 듣게 되는데요. 사실, 메타버스는 1992년 미국 SF 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 처음 등장한 개념입니다. 소설에서 메타버스는 아바타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가상의 세계를 말하는데요.

 

현재 메타버스 플랫폼도 이와 비슷합니다. 네이버가 출시한 제페토라는 플랫폼은 아바타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외국에서 출시한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역시 이와 같은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타버스는 코로나19로 비대면·온라인 추세가 확산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이제 코로나19는 끝났습니다. 정부도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을 하향하면서 사실상 코로나19 펜데믹의 중단을 선언했는데요. 이제 마스크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메타버스의 귀추가 중요합니다. 펜데믹이라는 상황 속에서 발전한 메타버스가 펜데믹이 없는 상황에서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메타버스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번에는 메타버스를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메타버스 대학원에 입학한 한 청년을 만나, 메타버스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메타버스 대학원에 진학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출처 : 기자단 직접 촬영 >

Q. 메타버스에 관심 가지게 된 계기와 이유는?

A. 미디어를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2018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레디 플레이어 원이라는 영화에서는 가상공간에 접속해 플레이어가 아바타가 되어 직접 게임도 하고 상업활동도 이어가는 등 상용화된 게임으로 메타버스 공간을 직관적으로 잘 표현해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는 하기 힘든 것들을 공간과 시간에 상관없이 가상공간에서 구현해 내는 것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해당 영화를 통해 메타버스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게 되고, 공부해보고 싶었습니다.

 

Q. 메타버스 플랫폼을 직접 사용해본 적이 있다면 계기와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A. 코로나 팬데믹에 따라, 대학교 4학년 학교생활을 원격으로 마쳤습니다. 해당 학기에 게더타운’, ‘제페토등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학과 행사가 진행됐고, 이에 참여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만나서 대면으로 진행하는 행사들에 비해 생동감은 부족했으나, 새로운 시도에 저를 비롯한 다른 참석자들은 흥미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메타버스 내에서 할 수 있는 콘텐츠의 부족, 조작의 불편함 등 일부 단점을 개선한다면 더 좋은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대면의 비대면화 : 메타버스, 출처 : 기자단 개별 구매 일러스트 이미지 >

 

Q. 메타버스 대학원에 진학하게 된 계기는?

A. 메타버스가 상용화 되려면 극복해야 하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저는 그중에 즐길거리, 킬러콘텐츠의 부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조작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흥미를 끌어도 결국 메타버스 내에 사람들을 잡아 두는 힘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메타버스의 콘텐츠와 유튜브를 비롯한 기존 매체의 콘텐츠는 플랫폼, UI, 타겟층 등 많은 것이 다릅니다. 이에 저는 메타버스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해, 메타버스만의 킬러 콘텐츠를 만들고자 대학원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Q. 메타버스 대학원 졸업 후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데, 향후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면?

A. 아직 확실한 계획은 없지만, 아직 수면위로 떠오른지 얼마 안 된 분야기에, 전문가가 많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문적으로 해당 분야를 공부해, 정부나 기업 등 메타버스를 도입하고 싶지만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메타버스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싶습니다.

 

< 메타버스로 시공간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 출처 : 기자단 개별 구매 일러스트 이미지 >

Q. 메타버스의 전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A. 메타버스는 언젠가 사람들이 찾을 수 밖에 없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편리함과 재미, 자기표현을 추구하는 세대에게 메타버스만큼 매력적인 곳은 없습니다. 또한 상업적, 교육적, 문화적으로도 뻗어갈 발판이 될 수 있으니 완성도가 높아진다면 우리의 일상생활은 메타버스를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은 메타버스의 완성도가 높아진다면 일상생활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 시공간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는데요. 더 구체화되고, 고도화되는 메타버스. 메타버스의 활용으로 우리 생활이 더 편리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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