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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코딩 의무 교육의 시작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4. 8. 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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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발전과 변화가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현재, IT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이 이루어졌다. 여기서 코딩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문적인 자바, C언어 등과 같은 복잡한 지식이 아닌, 스크래치라고 불리는 일종의 교육 도구로서 아이들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블록 쌓기 형식의 코딩 기술이다. 이제 더 이상 IT 기술은 전문가들의 영역이 아닌 삶에 있어 필수적인 영역이 되어버렸지만 그에 따라 필요로 하는 인재들은 턱없이 부족하기에 초등학생때부터 지식을 쌓아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출처 : 교육부>

  내년인 202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코딩 교육이 의무화된다. 기존의 초등학생 17시간, 중학생 34시간에서 초등학생 34시간, 중학생 68시간으로 교육의 비중을 늘린다. 의무 교육이 된다는 것은 국수영과 같이 중요한 과목으로 자리잡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무 교육의 실시는 디지털 인재의 수요가 현재 산업 현장에서 부족하다는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큰 방안으로 작용하게 된다. 실제로 코딩 전문가는 어린 시절부터 배우는 코딩 교육이 컴퓨팅 사고를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현재 부모들은 자녀들이 익숙하지 않은 코딩에 성적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사교육으로 코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에 따른 코딩 전문 학원들이 줄지어 등장하고 있는 현실이다.

 

  다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코딩 의무화 교육은 가르칠 수 있는 교육자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모든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가르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전문 인력이 따른다. 하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모든 학교에 교원을 확보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또한 향후 디지털 인재의 과잉 확보가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사교육의 과열과 지역별 교육 격차의 심화이다. 코딩은 컴퓨터나 노트북이 확보된 상황에서 학습할 수 있지만, 농어촌 등의 학교에는 아직 보급되지 못한 곳이 존재하고, 특히나 교원을 확보하는 데에 더욱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의견이 있다. 여전히 좁혀지지 못한 격차가 의무 교육의 시행으로 인해 더 이상 좁혀질 수 없게 되는 것은 아닐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어쩌면 지금보다 훨씬 넓고 빠르게 발전할지 모르는 IT 업계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코딩 의무 교육은 획기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에 따른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고, 이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된다면 앞으로 부족한 산업계 인력은 충분히 보충하고, 나아가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출처

- 초등-중학교 코딩교육 2025년부터 필수과목으로, 2022.08.23,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822/115093902/1

- 초등코딩 교육 의무화 자세한 내용 알아보기!, 2023.09.03, https://blog.naver.com/thewiseclub1/223201204425

- 내년 초등학생 코딩 교육 의무화 코딩이 뭐야?, 2018.01.14,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685055/?sc=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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