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공개 소프트웨어의 발전을 위해 모이다

기관뉴스/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유관기관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8. 7. 13. 17:47

본문





  공개 SW에 대해 아시나요? 공개 SW는 소프트웨어의 내용을 프로그래밍 언어로 나타낸 소스코드를 공개하여 누구나 개량·재배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입니다단순히 무료로 사용 가능한 SW를 넘어서 SW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확인 가능한 소스코드까지 공개된 것인데요대표적인 공개 SW로는 파이어폭스, 리눅스 등이 있습니다공개 SW는 개발, 공개, 보완 과정 반복을 통해 완성도가 높아지며 특정 공급사에 대한 종속성을 극복할 수 있어 새로운 대안이 되는데요이를 통해 관련 분야에  시간, 인력, 비용감소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에 공개 SW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알리기 위해 '공개 SW 그랜드챌린지 행사'가 열렸습니다이번 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공개 SW 관련하여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1. 데이비드 밀러 - 리눅스 네트워킹 개발자 




  세계적인 리눅스 네트워킹 기술 개발자인 데이비드 밀러가 글로벌 공개 SW 개발 커뮤니티 트렌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데이비드 밀러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메인테이너,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컨트리뷰터. 이 둘의 입장은 서로 다르다. 컨트리뷰터는 개인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프로젝트에 기여하길 원하지만, 메인테이너 입장에서는 규격에 맞춘 패치를 원한다. 컨트리뷰터가 많기에 각 개인의 코딩 패턴을 학습하기보다 표준에 맞춘 패치라면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메인테이너, 컨트리뷰터의 차이를 언급했습니다.

 

  “원활한 협업을 위한 메인테이너와 컨트리뷰터의 관계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컨트리부터가 조그만 기여, 간단한 버그 수정부터 표준에 맞춰 꾸준히 한다면 신뢰를 얻어 난이도 높은 프로젝트 참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라며 컨트리뷰터의 꾸준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 노경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노경원 정책관은 공개 SW 활성화 정책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거인의 어깨를 활용해야 한다. 처음 바닥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것에 올라타 시작하는 것이다. 공개 SW를 활용한다면 첫 시작이 좀 더 쉬워지고 더 많은 것을 바라볼 수 있다.”라며 공개 SW 활용이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 비공개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공개할지, 라이센스 준수는 어떻게 할지 등을 고민하고 인력양성을 국가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20144차 공개 SW 기본계획을 세웠고 올해 5차 계획이 나올 예정이다. 공개 SW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5차 계획의 방향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3. 전병곤 - 서울대학교 교수



  전병곤 서울대학교 교수는 공개 SW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전병곤 교수는 개발자는 어떻게 좋은 SW를 만들까, 좋은 개발자를 모을 수 있을까, 어떻게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많이 이용하게 할까라는 고민을 한다. 여기에 대한 해답은 바로 현재 트렌드인 공개 SW이다. 공개 SW는 개발과정에서 개발자들 다수가 참여하게 되고, 이 속에 좋은 개발자들이 모인다. 그리고 이들이 모여 좋은 SW가 탄생하고 무료로 공개되므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라며 공개 SW의 장점을 언급했습니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소스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깃허브에 공헌한 상위 10개 회사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에는 갓허브의 인수를 진행했다." 라며 공개 SW가 현재 트렌드임을 언급했습니다.

 공개 SW 단어 자체는 익숙하지 않지만공개 SW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같이 수많은 사람이 이용하기도 합니다그리고 이 안드로이드가 시장을 크게 변화시켰듯 공개 SW에는 무궁무진한 기회가 있습니다많은 사람이 모여 혁신을 이루는 공개 SW.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공개 SW 분야가 한걸음 발전했길 기대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