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https://pixabay.com)
4차 산업혁명의 진전은 유통업체 간 경쟁으로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전통적인 유통업체와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로 무장해 새로 부상하는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요. 유통기업들의 변화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구매행동도 바뀌고 있습니다. 최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4차 산업에 따른 유통업의 변화를 취재해보았습니다.
(출처: 유튜브 아마존고 영상)
1. ‘노 라인즈, 노 체크아웃(No Lines, No Checkout)’
아마존고는 고객이 계산대 앞에 줄을 설 필요도, 계산할 필요도 없다는 의미로 두 가지를 강조했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아마존고 매장에 붙은 ‘No Line, No Checkout’이라는 문구처럼 계산대, 계산대에 늘어선 줄, 쇼핑카트도 찾아볼 수 없는 매장 내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가방에 바로 물건을 넣고, 간단한 물건은 손에 든 채 그대로 매장을 빠져나가는 신기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사진출처: https://pixabay.com)
고해상도 CCTV와 센서가 물건을 인식해 아마존고 앱에 등록된 신용카드 계좌를 통해 자동 결제가 되는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장점 외에도 물건을 가방에 숨겨도 결제가 완료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무인점포로 운영하더라도 ‘도둑’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마존은 오는 2019년 초까지 매장을 9개로 늘릴 계획이며, 해당 시스템에 소비자들이 익숙해지면 ‘무인점포’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http://tv.naver.com/v/2948724 영상캡처)
2. 자율주행 카트 이마트 ‘일라이’
이마트가 국내 최초 자율주행 스마트카트 ‘일라이(eli)’, 스마트 카트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합니다. 고객들이 무겁게 카트를 끌고 다니는 일 없이 자율주행 카트가 고객을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라이’는 사람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와 음성인식 기능, 상품 무게 인식 센서 등이 달려 있습니다. 센서는 상품이 있는 자리로 고객을 안내하거나 고객과 일정 거리를 두고 따라다닐 수도 있습니다.
(출처: http://tv.naver.com/v/2948724 영상캡처)
또한, 개발 중인 스마트 카트에는 일라이의 여러 기능 중에서도 자동 결제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카트를 통한 즉시결제도 가능해집니다. 이에 따라 고객은 계산대 앞에 길게 줄을 서 몇십 분을 대기하는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바코드 인식 센서와 무게 감지 센서를 카트 몸체에 장착해 상품을 고른 즉시 바코드를 읽힌 후 추후에 합계 금액을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스마트 카트가 상용화 된다면 미래 디지털 쇼핑 환경을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사진출처: https://pixabay.com)
3. 결제로봇 세븐일레븐 ‘브니’
세븐일레븐은 인공지능 결제 로봇 ‘브니’를 선보였습니다. 브니는 인공지능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고차원의 고객 서비스를 통해 보다 재밌고 편리한 소핑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브니는 안면인식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고객의 얼굴을 기억해 재방문시 맞춤 접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약 3M내 객체와 사물을 인식할 수 있으며 고객 동의 하에 인증 과정을 거치면 안면 정보를 검출, 비교, 추론하여 기억한 후 추후 재방문 인사와 안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외 고객 및 사물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위치에 따라 시선을 움직여 상황별 접객 서비스와 고객 동선을 살필 수 있는 이미지, 모션 센서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객들은 브니의 안내에 따라 물건 바코드를 찍고 완료 버튼을 누른 뒤 체크카드를 이용해 결제를 순식간에 끝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현금 결제가 안된다는 점은 아쉽지만 환불에 대한 어려운 문의도 바로바로 답해줘 매장 직원들이 물건 발주나 청소 등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출처: https://pixabay.com)
4차 산업의 영향으로 인해 유통업체에도 많은 것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제 4차 산업에 의한 기술들은 단순한 ‘미래형 쇼핑 방식’이 아니라 미래 생활 전체를 바꿀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술의 발전은 매장 직원들이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강점과 동시에 인간의 일자리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를 조율하여 로봇을 단순히 효율이나 편의측면에서만 접근하거나 기술에 의해 인간이 대체되는 것이 아닌 주체적으로 기술을 이끌고 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출처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112201071621086003
https://www.cnet.co.kr/view/?no=20181127164257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110501071730126001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683701#csidx44c764fd29bb5eb995d14ff7e9606d1
https://news.joins.com/article/23098068
https://www.insight.co.kr/news/175802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82907340314805
https://news.samsung.com/kr/?p=367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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