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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VR/AR 엑스포 2019 “현실인 듯, 현실아닌, 현실같은 가상·증강현실 ”

디지털콘텐츠/행사정보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9. 5. 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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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K, LG 등 국내 통신사들이 5G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가상·증강현실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비롯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Seoul VR/AR Expo 2019(서울 가상/증강현실 박람회)530일부터 6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서울 VR/AR 엑스포 20195G: 가상/증강현실의 새로운 도약(5G: the Next Level to VR/AR)을 주제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신시장 창출과 확신 및 최신 정보와 트렌드 그리고 기술교류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행사입니다. 5G시대를 주도할 킬러 콘텐츠로 주목받은 VR AR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면 안되겠죠. 유료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박람회에 앞서, VR/AR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VR(Virtual Reality)은 가상현실로 컴퓨터를 이용해 구축한 가상공간 속에서 인간이 가진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인간이 오감으로 느끼는 감각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현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말합니다.

 

AR(Augmented Reality)은 가상의 콘텐츠가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화면상에 보여주는 기법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거리를 비추면 인근의 상점이나 건물의 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영상에 비치거나, 상품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가격정보가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VRAR을 제대로 체험하기 위해서는 사진 속 VR장비가 꼭 필요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GPM,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서틴스플로어, 피엔아이시스템, 오아이스브이알, 픽셀스코프, 한빛테크원, 플럭스플래닛, 리얼리티매직, 와이즈업, 두리번 등 VR/AR 선두 기업들의 참가했습니다. 단순하게 제품을 시연하는 행사가 아니라, 직접 체험을 할 수 있어 VR/AR 덕후(?)뿐만 아니라 생소한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VR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게임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두터운 안경(?)을 쓰고 있는 거 같지만, 가상현실 속은 자동차 경주를 하거나 적군을 향해 총을 쏘고 있거나, 비트에 맞춰 광선검을 쏘기도 합니다. 장비를 착용하면, 나는 지금 새로운 현실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타인이 하고 있는 모습을 보는 건 솔직히 재미없습니다. VR게임을 안해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한 사람은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직접 해보면, 지금까지 했던 게임과 달리 엄청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테니까요.

 

 

생뚱맞게 웬 거북선이 있을까요? 그저 모형으로 만든 거북선 위에 앉아있는 거처럼 보이지만, 가상현실 속은 거북선이 등장했던 임진왜란, 아마도 수군이 되어 활시위를 당기면 해상전투를 벌이고 있을 겁니다. 직접 경험을 해보고 싶었는데, 가장 인기가 높았던 부스라 아쉽게 구경만 했습니다.

 

 

VR/AR은 게임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가상현실 기술이 놀이공원과 만나 새로운 개념의 테마파트가 생겼습니다. 자이로드롭같은데, 옆에서 봤을때는 유아용 놀이기구인가 했습니다. 전혀 무섭지 않네 했다가,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체험을 해보니 놀이동산에 있는 자이로드롭만큼 아니 그 이상의 짜릿한 스릴을 맛봤습니다. 왜냐하면 가상현실 속은 높은 고층빌딩을 올라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뚝하고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선을 아래로 향할수록 높이감이 더 느껴져 안전바를 꽉 쥘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VR동화부터 영어교육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콘텐츠도 있습니다.

 

앞으로의 세상을 이런 모습일 겁니다. VR장비만 있으면 우리 집, 내방이 모터쇼 현장이 되고, 재즈 공연장, 영화관이 됩니다. 그리고 이색카페 즉, VR카페가 생겨 다양한 VR콘텐츠를 직접 즐기게 됩니다. VR의 장점은 눈앞에서 바로 펼쳐지며, 시선에 따라 화면이 나타나며 손에 잡힐 거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보여줍니다.

 

 

포켓몬Go, AR 댄스 콘텐츠 등 남들이 만들어낸 AR만 즐겼다면, 이제는 직접 AR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나의 일상을 AR로 만들 수 있는 앱에, 드론, RC카 등 VR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특수 장비까지 가상현실을 즐기기만 했던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되어 멋진 영상을 만들어도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상용화를 이루었습니다. 정부 또한 5G 플러스전략을 내놓는 등 국내 VR/AR 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습니다. 5G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 VR/AR 시장에서도 세계 최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문헌

다음백과: 현실과의 구분이 없어진다 가상현실(VR) https://bit.ly/2EKhhZj

다음백과: 증강현실 https://bit.ly/2wsxS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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