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시대, 안전한 블록체인-블록체인 Tech Biz 컨퍼런스

블록체인이 가장 핫하던 시기는 언제였을까요?

2년전 비트코인으로 인해 블록체인은

무엇인지 잘 이해할수 없어도 쉽게 돈이 될수 있는

기회처럼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수많은 사업장들의

불법적 행위로 인하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은

어느 정도 잠잠해졌는데요,

 

블록체인의 개념이 대중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채,

‘암호화폐’ 한가지로만 알려지게 된 불행한 사건으로 블록체인은

도박이나 주식같은 금융상품이라고만 생각되어지는 부작용이 남고 말았습니다.

  

블록체인을 이야기하는 방식에는 언제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잊어서는 안되는 개념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데요,

비트코인 광풍 이후로도 블록체인이 산업 영역에서

다양히 사용되고 있다는 지점은

암호화폐 이후를 준비하기 위해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초연결 시대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과 보안에 대한 인식재고를 위해 블록체인 테크비즈 컨퍼런스를 진행중에 있는데요, 13회를 맞는 본 컨퍼런스는 정보 보호의 날을 맞이하여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빠질수 없는 보안이슈대응및, 비트코인 광풍 이후의 블록체인이 어떤 방식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되는지를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키노트 스피치  :  변화하는 블록체인 생태계 예측  ( 박재현 )

 

현재 블록체인 비즈니스시장은 모바일 앱 초기와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암호화폐로 일어난 거품은 꺼지고 있지만, 그 속에서 발견된 가능성이 다양한 영역으로 스며들고 있는데요, 대다수의 인터넷 관련 사업이 그러하듯, 처음 게임과 도박을 중심으로 일어난 시장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업장을 위한 관리 프로그램으로 그 메인 스트림이 옮겨졌고,

현재 블록체인또한 사업들은 B2B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유통물류 관계 사업에서 제품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한 방식으로 인적 자원에 기대던 형식이, 5G시대에 부족해진 인력을 대신해서 검수등 작업에 오류가 없도록 관리하며 유지보수 관련 비용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할수 있도록 하는데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는 지점과

 

암호 화폐를 기존의 포인트와 연결하여 다양한 자회사의 포인트 통합에 용이하도록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방법,

 

금융사업자들이 블록체인을 이용한 암호화폐를 사업이자로 하여 고객에게 전달하는등, 현재도 암호화폐 시장은 진화하고 있으며 보다 주의깊게 다양한 사업자들에게 블록체인 기술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블록체인 개념을 보다 확대하여 적용, 도입하고자 하는 사업영역은 엔터프라이즈 영역입니다.

 

이는 고객대비 인력비용을 절감하고, 자산가치 제공및 커뮤니티를 구성한 높은 리텐션을 얻을수 있다는 장점과 새로운 매출 소스를 확보하기 유리함 등으로 다양한 사업체들이 시장성 확보를 위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블록체인 기법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블록체인은 서비스형 백엔드 (Baas)형태로 유통되고 있는데요,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코드의 복잡성을 줄일수 있다는 지점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블록체인 시장이 모두 장미빛인것은 아닙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계층별로 다른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너무나 빠른 확장성 이슈로 개발자는 소진되고, 사업자는 블록체인 개발을 위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사용자는 보안 문제및 불편한 유저 경험으로 인하여 해결해야 할 난제가 산재해 있습니다.

 

특히 발전중인 시장이기에 겪을수밖에 없는 파편화 문제로 개발자의 대응 어려움이 당면한 가장 큰 과제로, 사업자가 블록체인 관련 인력 모시기가 무척 어려워 산업 발전에 큰 걸림돌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사용자 또한 블록체인 관련 컨텐츠 이용시 접근성이 떨어지는 유저경험으로 빠르게 시장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플리커

 

대규모 빅데이터를 취급하기에 블록체인 시장만큼 매력적인 기술도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파편화된 각자의 플랫폼은 기술의 발전을 더디게 하며, 보안및 운용의 어려움으로 자리잡기 까지 너무나 오랜 시간을 허비하게 할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블록체인 시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것은 비트코인사태의 핵심이었던 최종 사용자의 보안 문제 해결과, 파확장성과 파편화를 해결하는것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