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공지능대전 2019 “A.I & Law”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을 이끌 인공지능(AI)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IREA 2019)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20여개의 AI전문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가해 AI 엘리멘탈 테크놀러지스. 머신러닝, 딥러닝, 뉴럴네트워크, 강화학습, 자연어, 음성인식, 이미지인식, AI칩·부품, zja퓨팅, 플랫폼·솔루션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챗봇 및 어시트턴트, 5G·네트워크, IoT, 자율주행, 의료·헬스케어, 게임, 금융, 보안, 제조·유통·소매, AI로봇, 웨어러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홈, 드론·UAV, 예측유지보수, AI컨설팅 등 인공지능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중에서 A.I. 판사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인텔리콘연구소입니다. 국내 최초 법률 인공지능 연구를 시작한 기업으로, 2015년부터 법률 시각화 내비게이션, 법률Q&A 머신, 법률 챗봇 등 다양한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유렉스(U-LEX)는 법령, 판례 상호 네트워크 정보를 동시에 탐색할 수 있는 지능형

법률추론 검색엔진입니다.

▲ 법률에 최적화된 자연어처리 기술이 적용되어, 질문에 가장 적합한 법률정보 찾아줍니다.

▲ 검색된 판례와 유사한 판례들을 리스트로 정리해, 자동 추천해줍니다.

▲ 법령, 판례, 법령판례 관계성 정보 등의 다중정보를 동시에 보여주며, 법령을 보고

    시뮬레이션 하면서 관련 판례를 탐색합니다.

▲ 법령의 재개정 입법현황 정보를 각 법령뿐만 아니라, 상세조항별로 분석해 제공합니다.

 

 

법률메카는 법률QA, 변호사 추천, 질문 추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Law & Lawyer 하이브리드 플랫폼입니다.

 

▲ 법률에 최적화된 자연어처리 기술로 일상용어로 질문하여도 유사한 법률QA를 찾아줍니다.

▲ 어떤 법률적 질문에도 인공지능이 수많은 QA중에서 가장 유사한 QA를 추천해줍니다.

▲ 사용자가 선택한 질문과 답변에 대해 이와 연관된 질문을 자동으로 추천해줍니다.

▲ 인공지능이 질문을 분석해 가장 적절한 변호사를 실시간으로 추천해줍니다.

 

 

 

지능형 계약서 분석기 C.I.A.는 딥러닝 기반의

법률문서 이해 및 추론 시스템입니다.

▲ 법률 자연어처리, 기계독해 기술을 통하여 인공지능이 스스로 문서를 분석하고 파악해, 위험 및 누락 요소와 관련된 법령을 찾아줍니다.

▲ 계약서 조항을 분석해 문제있는 위험요소 알림 및 관련된 법조항과 해설을 제공합니다.

▲ 계약서 상의 누락된 조항 알림 및 누락조항이 가지는 법적의미와 해설을 제공합니다.

▲ 분석한 계약서는 위험 및 누락요소 등을 수치화하고 시각화해 제공합니다.

 

 

AI 변호사는 만났지만, 아쉽게 AI 판사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지금의 기술로는 AI 변호사가 최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AI 변호사를 만났으니, 앞으로는 변호사 사무실에 갈 일은 없을 거 같죠. 하지만 아닙니다.

 

AI는 단순한 논리 연산이라 이미지 인식처리, 데이터 처리를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즉, 업무 보조 툴이라 볼 수 있습니다. AI의 이미지 인식은 인간보다 뛰어나지만, 언어 지능은 훨씬 낮습니다. 더불어 우리의 감정이나 느낌은 기계가 인식할 수 없는 대체 불가능입니다.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은 사고나 학습 등 인간이 가진 지적 능력을 컴퓨터를 통해 구현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최근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사법부에 대한 불신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재판당사자들이 판결에 승복하지 못해 법관을 상대로 진정과 청원 건수가 지난해 4,600여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이미 2,000건을 넘은 것으로 집게가 됐습니다.

 

사법부의 대한 불신이 깊어진다는 기사를 볼때면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처럼 A.I. 판사가 등장한다면..." 국제인공지능대전을 다녀온 후 A.I.판사는 꿈이 아니라 곧 다가올 현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이 아닌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업무 보조가 아닌 독립적인 개체인 AI 변호사에 AI 판사까지 다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을테니까요. 그때가 되면, “AI 판사님”으로 불러드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