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가져올 변화를 엿보다, 2019 국제인공지능대전

 

‘2019 국제인공지능대전’가 지난 2019.07.17 ~ 2019.07.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2019 국제인공지능대전에는 인공지능 요소 기술와 인공지능응용 및 서비스로 나뉘어 AI 솔루션, AI 플랫폼, 빅데이터, 5G·네트워크,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적인 기술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흥미로웠던 전시품목을 취재해보았습니다.

 

 

 

1.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스마트 기술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전시장에는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스마트기술이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그 중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IoT 에어샤워는 전시회장 앞에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퓨리움은 건물의 출입구에 GATE 형태로 설치되는 실내 초미세먼지 원천 차단 및 제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에어샤워는 인체와 물건에 묻은 미세먼지를 털어내기 때문에 외출하고 집으로 들어올 때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막아줍니다. 또한, 천연 피톤치드 효과로 실내공기 살균, 향균, 소취 기능을 갖고 있으며, LED를 통한 공기 살균, 건조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AI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실내공기를 24시간 감시·분석하고 문제 발생 시 경고합니다. 디지털사이니지에 공기 개선상태를 실시간 보여주고 미세먼지 빅데이터 분석 에어리포트 서비스도 제공하여 현재 공기상태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인공지능 변호사

 

 

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기술이 생활 속에 흡수되면서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습니다. 특히,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적인 지식을 다루는 의료, 법률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도입은 우리 생활을 한층 더 편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인텔리콘은 인공지능 변호사, 지능형 법률정보 시스템을 소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동안 일반인이 법률 계약서를 검토할 때 용어가 전문적이라 이해하기 쉽지 않았는데요. 인공지능 변호사는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법률 계약서를 AI가 대신 분석해 위험 및 누락요소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인텔리콘에서 소개한 ‘C.I.A.(Contract Intelligent Analyzer, 지능형 계약서 분석기)'는 딥러닝 기반의 법률문서 이해 및 추론 시스템입니다. C.I.A.는 법률 계약 과정에서의 위험성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C.I.A.는 법률 자연어처리, 기계독해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이 스스로 계약서를 분석하고 파악하며, 위험 및 누락요소 등을 수치화하고 시각화해 한눈에 보여줍니다. 계약서 조항을 분석해 문제 있는 위험 요소들을 알려주고, 법조항 및 해설을 함께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계약서 상에서 빠진 조항도 보여줘 누락조항이 가지는 법적의미도 알려줍니다.

 

 

뿐만 아니라 '법률메카' 서비스는 우리가 던진 질문들을 면밀히 분석해 가장 적절한 변호사를 일대일 매칭시켜 준다고 합니다. 나에게 가장 적합한 변호사를 소개받을 수 있어 더욱 효과적으로 법률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기업은 인공지능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으며 시민들은 사회적 문제인 미세먼지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지식의 사각지대에 있던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지식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이처럼 ‘2019 국제인공지능대전’은 그런 변화에 중심이 되고 있는 다양한 기술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고 인공지능의 미래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 것인지, AI가 가져오는 우리 사회와 산업의 혁신은 무엇인지를 보여준 기회의 장이었습니다.

 

 

출처: http://www.etnews.com/20190705000168

http://www.ilovep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92#09Si

http://www.newsworks.co.kr

www.aiexp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