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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와 스마트시티, 단번에 이해하기!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0. 5. 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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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와 스마트시티. 어디서 한 번쯤 들어본 것 같은데 여전히 먼 미래로 느껴지시나요? 사실 이 두 가지 키워드는 서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하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 출처 : Unsplash, unsplash.com>

먼저, 우리는 어떤 도시를 스마트시티라고 부를까요? 스마트시티는 교통, 환경, 주거, 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대두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ICT 기술과 친환경에너지를 도입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도시입니다(KDI 경제정보센터, 2018). 대표적인 스마트시티로는 교통체증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여 자동으로 교통량을 관리하고 지하 열에너지 저장기술(ATES)을 통해 냉수와 온수를 적절하게 활용한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2018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세종시와 부산시를 선정해 추진한 바 있지만 아직은 관련 서비스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 출처 : 암스테르담 스마트시티 플랫폼 ASC 구성 (amsterdamsmartcity.com) >

또한, 스마트시티는 스마트홈이 확장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정용 보안 카메라,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 전구 등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홈 IoT 기기를 생각해보세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집안의 사물 또는 와 연결되어 편의성을 높여줍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집에서 도시로 확대된 것이 바로 스마트시티이며, 공간이 확대됨으로써 늘어난 이동 상황과 정보량을 뒷받침해주는 기술이 필요해졌습니다.

 

그렇다면 넓어진 물리적 공간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의 역할이 중요해졌겠죠? 스마트시티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교통 시스템은 지능형 교통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ITS)이라 불립니다. 지능형 교통 시스템은 교통체계의 운영 및 관리를 자동화하여 도로와 교통을 통제하고, 결과적으로 안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킵니다.

 

교통 시스템뿐만 아니라 주 이동수단인 자동차도 발전을 거듭하게 되는데요, 바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등장합니다.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은 차세대 차량 통신 V2X(Vehicle to Everything)입니다. 말 그대로 신호등, 주변 차량, 보행자, 각종 도로 인프라 등 모든 사물/사람을 연결하여 교통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입니다. 이렇게 많은 것들이 연결되기 위해서는 매우 높은 성능의 통신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실시간으로 모든 연결이 이루어져야 하고, 빠르게 정보가 처리되고 업데이트되어야만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출처 : 기가코리아사업단 5G V2X 융합기술 (www.gkf.kr) >

이를 위해서는 5G 네트워크가 필요합니다.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 최저 다운로드 속도가 100Mbps로 현재 네트워크 속도보다 약 150배 정도 빠릅니다. 지금도 우리는 충분히 빠른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5G 네트워크1km2 반경 내 100만 개의 기기에서 서비스를 동시에 재생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속도입니다.

 

< 출처 : IBERDROLA, www.iberdrola.com >

결국 5G 네트워크는 재빠른 응답 속도를 기반으로 교통시스템과 자율주행 차량을 지원하고, 결과적으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시티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아직 고민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5G와 스마트시티로 달라질 미래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기대해봅니다.

 

[출처]

- <스마트시티, 유토피아의 시작>, 정동훈, 넥서스BIZ

- 기가코리아사업단, http://www.gkf.kr/sub/contents/content_03.asp

- "암스테르담, 유럽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로 거듭나나", <KOTRA&KOTRA 해외시장뉴스>, 20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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