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은행도 예외는 아니다! 디지털 금융점 방문기
“여기 정말 은행 맞아요?” 더 이상 대기 번호표를 뽑고, 차례를 기다리며 이전 사람의 업무가 언제 끝날지 가늠하느라 눈치 싸움할 필요가 없다. 커피 한 잔을 하며 잠시 쉬어가도 좋고,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이라면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거나 개인 PC 등으로 영화를 시청할 수도 있다. 아늑한 분위기, 조용하고 쾌적한 공간 덕분에 종종 카페라고 오인하는 사람들도 있다. 보안 담당 직원에 따르면 간혹 지나가던 손님들이 문을 열고 들어와 “여기 정말 은행 맞아요?”라며 놀란 표정으로 묻기도 한다고 했다. 최근에는 ‘숍인숍’이라고 하여 실제 베이커리, 카페 등이 은행 안에 입점해 있는 경우도 있다. 이제 우리가 기억하던 은행의 모습은 아주 일부밖에 남아있지 않은 정도이다. 최근 고객이 물건을 구..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2020. 7. 22.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