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하고 듣는 주방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홈쿡족’이 늘어남에 따라
요리만 하는 공간이었던 주방이 대화가 가능한 주방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로 ‘말하고 듣는 주방’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스마트 냉장고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장치를 통해
음악을 재생하거나, 요리법을 검색하고 쇼핑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2. 사용자가 주방에 없어도
삼성전자는 5월 29일 전기레인지 인덕션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 기반 IoT 기능을 탑재해 사용편의와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사용자가 주방에 없어도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화구의 켜짐과 화력 세기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키친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여 조리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설정 시간 경과 후에는 알람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깜빡하는 순간 일어나는 화재사고에 대비하여 독거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 사물인터넷 기술과 주방이 접목되어 개발되었습니다.
3. 조리법을 알려주는 주방
사진: SCC 블로그 기자단 양승경 기자
우리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조리법은 간단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색한 후에 요리를 하는 것은 사용자의 몫입니다.
조리법을 알려주는 것에서 넘어 요리까지 어느정도 제어해주는 가전제품이 출시된다면 어떨까요?
상상에서만 가능했던 일이 국내에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음식 조리법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미국 벤처기업인 ‘이닛(Innit)’, ’사이드셰프(SideChef)’ 등과 협업해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오븐을 출시했습니다.
오븐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조리법을 간단히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전용 어플리케이션에서 검색하고 오븐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4. 요리하는 로봇
국내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피자 반죽을 만들고, 반죽을 화덕에 넣어 굽는 요리해주는 로봇 ‘로디맨’을 선보였습니다.
로디맨은 피자 요리 장인 ‘엔쪼 코치아’로부터 피자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엔쪼코치아는 동작 센서가 장착된 모션 캡처 장비를 착용하여 피자를 만드는 과정을 시연합니다.
요리사가 하는 동작을 보고 밀가루 반죽인 도우 만들기, 피자 도우(dough) 돌리기, 재료 투입, 오븐에 피자 밀어 넣는 동작 등을
로디맨은 수행하게 됩니다. 10년 전에는 단순히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로봇 요리사가 만든 요리를 먹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로봇은 일상생활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중국의 알리바바, 징둥은 자체 제작한 로봇을 활용해 음식 주문부터 요리, 서빙까지 전 과정을 로봇에서 맡기는 ‘로봇 식당’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기업에서만 로봇 쉐프를 이용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주방에까지 로봇이 도입되어 누구나 앉아서 요리를 받아볼 수 있는 세상이 올지도 모릅니다.
로봇과 대화하고, 로봇에게 먹고 싶은 요리를 주문하고,
함께 주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요리하는 스마트 홈이 멀지 않은 미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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