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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 경제를 주도한다, 플랫폼 비즈니스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0. 10. 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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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픽사베이, www.pixabay.com >

 

현재 전세계 사람들이 모두가 알고 있는 단어, '코로나19.' 이와 함께 항상 거론되는 말은 '비대면(uncontact)' 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동시에 비대면 일상화로 오히려 혜택을 보게 된 사람들 혹은 기업들이 분명 존재한다. 그리고 가장 혜택을 본 분야는 바로 '플랫폼' 기반 시스템일 것이다.

 

< 출처 : 픽사베이, www.pixabay.com >

그렇다면 플랫폼이란 무엇일까?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플랫폼(platform)'이라고 하면 기차를 타고 내리는 정거장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승강장을 뜻하는 플랫폼은 본래 기차에서 승하차하는 공간이나 강사, 선수 등이 사용하는 무대를 뜻하였으나 현재는 그 의미가 확대되어 특정 장치 및 시스템을 구성할 때 기초가 되는 틀 또는 골격을 지칭하게 되었다. 컴퓨터 시스템,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플랫폼은 공급자와 수요자 등 복수 집단이 참여하여 공정한 거래를 통해 각 집단별 추구하는 가치를 교환할 수 있도록 구축된 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 출처 : 픽사베이, www.pixabay.com >

 

그렇다면 이 플랫폼이 얼마나 큰 경제적 가치를 불러일으키기에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현재 인터넷을 주도하는 수많은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는 것일까?

 

대표적인 구글, 애플이 활용 중인 앱스토어를 예를 들어 본다면, 개발자 입장에서 앱스토어를 활용하는 것은 스스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홍보하면서 수요자를 찾아내 판매하는 것보다 유리하다. 마찬가지로 사용자 역시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자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다니는 것보다 앱스토어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합리적이다.

 

결국 앱스토어에 참여하는 개발자가 늘어 플랫폼 내 등록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하게 되면 앱을 다운로드하는 사용자도 늘어나고, 이는 다시 개발자의 참여를 증가시켜 네트워크 효과에 따른 선순환 가치가 발생한다. , 플랫폼을 통한 반복적 사용과 공유에 따른 경제적 가치가 발생함과 동시에 네트워크 효과까지 가져온다는 것이다.

 

아룬 순다라라잔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5년 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의 규모가 10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하며,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테크노믹스(기술주도경제)의 힘이 강력해졌고, 플랫폼 기업이 이를 주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 박희준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는 언택트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호작용을 하면서 서로의 욕구를 충족해 나가는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히며,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사용자와 공급자가 서로 원하는 조합을 쉽게 만들어 내고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은 급속히 진보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은 다변화하고 있다. 기업들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사회현상 속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유연성 있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출처]

- “플랫폼 비즈니스 5년내 10배 성장”, <한국경제>, 2020.10.08.

- “비대면 시장 성공, 플랫폼 기반 디지털 전환이 해답”, <울산제일일보>, 2020.10.07.

- 네이버지식백과, terms.naver.com/entry.nhn?docId=2275870&cid=42238&categoryId=5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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