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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를 돕는 로봇의 등장, '간호사 로봇'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0. 11. 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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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코로나 환자 치료를 돕는 '간호사 로봇' 탄생!", <bizion>, 2020.03.24. >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병원 시설 부족으로 인해 의료 시스템 붕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큰 문제 중 하나는 환자를 돌볼 일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한 통계에 따르면 간호사들은 전체 근무 시간의 28%를 의료용 기기 옮기기와 같은 비교적 단순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쓰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일들을 로봇이 대신해 준다면 간호사는 환자 간호에 보다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최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로봇 스타트업 '딜리전트 로보틱스(Diligent Robotics)'가 병원용 간호사 로봇 목시(Moxi)’를 정식으로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로봇은 모바일 매니퓰레이션과 사회적 지능을 갖췄다고 한다. 목시는 모바일 베이스와 1개의 로봇 팔을 갖고 있는 병원용 로봇으로, 이동하면서 물건(병원 내 문서, 시료 등)을 집어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다. , 간호사를 대신해 긴급한 시료나 약품 등을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출처 : "일리노이대-듀크대, '원격 간호 로봇' 개발한다" <로봇신문>, 2020.05.06. >

 

또 다른 사례로는 원격 의료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원격 간호 로봇(Tele-nursing robot)’ 이 있다.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일리노이대와 듀크대 연구진은 의료진과 환자의 감염병 위험을 줄이고, 의료진 개인보호장비(PPE) 오염 및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원격 간호 로봇 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원격 간호로봇은 인간 간호사의 원격 제어를 통해 환자 생체 데이터 측정이나 의약품 배송, 환자 이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로봇이다. 이와 같은 간호 로봇을 구현하기 위해선 로봇 매니퓰레이션, 원격 영상회의, 증강 현실 등과 같은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일리노이대와 듀크대 연구진은 원격 간호 로봇이 도입된다면 간호사들의 개인보호장비 사용 비율을 줄일 수 있으며, 사회적인 거리두기에 보다 충실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출처 : unsplash, https://unsplash.com >

 

그렇다면 현재 한국 의료 로봇 개발은 얼마나 진행되었을까? 현재 세계 의료로봇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의료로봇 시장은 2020년까지 약 35000억 원 규모로 예측하고 있다.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의료로봇의 종류 역시 다양하다.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분석하는 진단 시스템 로봇과수술 지원 로봇을 비롯하여 수술 환자 및 치매 노인 활동을 지원하는 재활 시스템 로봇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제는 최소 절개수술이 어려웠던 인체의 복잡하고 깊은 곳까지 수술 가능한 최적의 로봇도 등장하고 있다. 시간이 거듭될수록 더욱 진화하고 있는 의료로봇은 단순한 수술 보조 역할을 뛰어넘어 인간이 불가능한 섬세한 수술도 거뜬히 해내고 있다.

 

IT 메디컬 시대를 주도하는 대체 의료 수단이 된 로봇은 현재 의료계에서 많은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되었다. 앞으로 더 개발된다면,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 희망이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국내외 간호사 로봇의 더 많은 발전과 개발을 기대해 본다.

 

[출처]

- ‘코로나 환자 치료를 돕는 '간호사 로봇' 탄생!’, <bizion>, 2020.03.24.

- "일리노이대-듀크대, '원격 간호 로봇' 개발한다" <로봇신문>, 2020.05.06.

- 국내 의료로봇의 기술 혁신 어디까지 왔나?’, <더데일리포스트>,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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