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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술과 관광서비스가 결합해 스마트관광도시를 만들다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1. 4. 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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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술 활용으로 변화하는 관광서비스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관광산업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접촉이 많은 산업이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따라서 관광산업에서는 비대면 관광서비스 구축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의 모습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이다. 스마트관광도시는 관광요소와 기술요소의 융복합을 통해 관광객 대상으로 차별화된 경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로 인해 누적된 정보를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개선·발전시키는 관광도시를 의미한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스마트관광 생태계 구현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AR, VR 등 기술 활용 ICT기반 관광콘텐츠 인프라 육성을 추진해 관광기업 혁신 및 산업기반 선진화, 지역관광활성화 도모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스마트관광 5대 요소(스마트 경험, 스마트 편의,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플랫폼) 바탕 대상지, 여행여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관광 도시 구성으로 수익창출 지속가능한 스마트관광도시를 구현하려고 한다.

 

스마트 경험에서는 VR/AR/MR/홀로그램을 활용해 자연문화, 역사 등 관광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스마트 편의에서는 O2O, 블록체인, 로봇핀테크 등을 활용하여 여행 경로 추천 등 여행지 정보 제공, 식당 및 체험 실시간 예약 선 주문 및 결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서비스는 챗봇안내, 드론 등을 활용하여 다국어번역, 불편 신고, 짐배송과 같은 관광 현장의 불편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원 서비스이며, 스마트 모빌리티는 공유플랫폼, 라스트마일 등의 기술을 통해 공유자동차, 수요반응형 버스 등 도시간 이용 및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 스마트 플랫폼은 AI, 빅데이터, Data Analytics 등의 IT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 관광도시 내 다양한 서비스 지원으로 데이터 수집 및 공유를 진행한다.

 

< 출처 :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사업안내,  https://kto.visitkorea.or.kr/kor/biz/smarttourism/main.kto >

 

스마트관광도시 제1호 인천개항장

20209월 제1호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된 인천 개항장 일원은 20216월에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인천개항장 일대는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건축된 근대건축물이 존재하는 지역으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스마트한 문화재생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스마트관광도시 이용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개항장 일대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인천e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다양한 비대면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16월에 도입되는 인천여행 플랫폼 인천eAI기술과 스마트 관광 5대 요소(경험, 편의, 서비스, 플랫폼, 모빌리티)가 접목돼 방문객 개별취향에 맞춘 여행서비스를 추천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또한 단순히 여행 코스를 추천해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하고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시간을 줄여 주어 관광객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개항장 일대에서는 인천e여행플랫폼 이외에도 VR·AR로 구현한 시간여행 디지털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국 최초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과 거리 곳곳에서 과거 존재한 인물들이 AR로 재현되어 해당 장소에 얽힌 이야기를 설명하고, 방문객에게 작은 미션을 제공하는 등 관광객이 비대면으로 관광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외에도 19세기 개항기 모습을 볼 수 있는360도 파노라믹 뷰, VR로 즐기는 드라마 형식의 몰입형 디지털콘텐츠 등 다양한 관광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 출처 : 인천 개항지 대불호텔, 인천관광공사, https://itour.incheon.go.kr/NTK_COMM/Read.jsp?bbs_id=NTK_20700&ntt_id=56001#none >

 

스마트관광도시의 미래

2020년에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되어 6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인천 개항장에 이어 2021년 강원 양양군, 경기 수원시, 경북 경주시 등 3곳이 새롭게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의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여러 평가를 통해 최종 1곳이 스마트관광도시 2호가 될 예정이다.

이처럼 스마트관광도시는 다양한 IT기술을 통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비대면 서비스의 발전과 개별여행객의 증가 등 다양한 관광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분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https://kto.visitkorea.or.kr/kor/biz/smarttourism/main.kto

인천 개항장 일대 스마트 관광도시로 재탄생”, <Dong A>, 2021.02.10.

여행 정보 맞춤 제공 지능형 관광도시선정 눈앞”, <농민신문>,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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