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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똑똑해지는 자율주행 자동차, 그 미래는?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1. 4. 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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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개입 최소화로, 많은 사람들은 이제 자동차가 스스로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autonomous car)는 말 그대로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할 필요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말한다. 1939년 뉴욕 세계 만국 박람회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개념이 처음 소개된 이래로, 지금까지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 아닌 IT기업이 뛰어드는 자율주행 산업 현황

< 출처 : 애플허브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appledesignhub >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IT기업은 구글일 것이다. 구글은 2010년에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201412월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2014년 구글 자율주행 차는 Rider detector와 Vision camera를 탑재해 자동차가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 가능한 수준이었다.

 

, 주목해야 할 IT기업은 바로 애플이다.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애플2024년까지 자체적으로 설계한 전기차 배터리 탑재 자율주행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자율주행의 5단계 등급

자동차 업계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등급은 완전 자율 주행 5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운전 중 발을 사용하지 않는 주행이고, 2단계는 차선 유지나 차선에 따른 핸들 조작이 자율 주행 기능에 의해 이루어지는 단계이다. 3단계는 운전 도중 사람의 눈, , 손 등이 자유로울 수 있는 단계이며, 현재 테슬라자율주행 차 단계가 바로 3단계에 머물러 있다. 현재는 그저 사람을 도와주는 보조 역할에만 머물러 있을 뿐, 최종적인 기능들은 인간이 해야하는 단계이다. 4단계는 거의 모든 경우에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상태이며, 최종 지점인 5단계는 운전자가 목표 지점을 설정하면 그 뒤로 사람의 어떠한 개입도 필요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 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ko/ >

 

자율주행 자동차가 가져올 삶의 변화

자율주행 차가 더욱 발전되어 상용화 된다면, 사람들의 생활수준은 더할 나위 없이 올라갈 것이다. 우리가 고속버스나 지하철, 택시 등을 탔을 때 그저 돈을 지불하고 앉아 있으면 목적지까지 편하게 갈 수 있는 것처럼, 자율주행 자동차가 그 일을 해낼 수 있다. 운전자가 목적지까지 가는동안 업무를 보거나 식사를 하고, 피곤하면 편하게 숙면을 취해도 차는 알아서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 것이다. 이동하는 시간이 일하는 시간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일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다. 또한, 교통사고가 감소할 수 있다. 교통 사고의 90%가 바로 운전자 과실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사고를 줄여줄 것이다.

 

상용화를 위해 넘어야 하는 벽

이렇게 좋은 점만 있을 것 같은 자율주행 차도 '상용화'란 벽과 마주칠 수 밖에 없다. 우선 운전 중 자율주행 기능이 해제될 수 있는 가능성이 드러나고 있다. DMV 자료분석에 따르면, 구글의 자동주행 해제 횟수는 341회로, 2000km마다 1회 발생하는 꼴이다. 이 가운데 272회는 차가 스스로 자율주행에 실패했다는 시그널을 전송한 것이고, 나머지는 사람이 스스로 판단하여 수동모드로 전환한 것이다. 때문에 아직은 사회적 수용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또한, 높은 가격도 무시할 수 없다. 부분적으로 자율주행을 하는 자동차는 기존 차량 가격에 $5,500가 추가되며, 자동 주차 기능 탑재는 기존 차량가격에 $2,000 추가, 완전 자율 주행 자동차의 경우 기존 차량가격에 $10,000 정도가 추산되기 때문에 가격의 벽을 넘기란 쉽지 않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핵심 이슈는?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이 더 발전되기 위해서는 이 밖에도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차량 사고나 고장이 줄어듦으로써 차량 정비 분야나 보험 직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는 운수업에 종사하는 5백만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 교통사고의 법적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최종 책임을 제조사가 지는 것이 맞는지, 운전자나 차량 소유자에게 묻는 것이 맞는지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이에 따라 나라에서는 개인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묻기보다 책임 보상 세금 제도를 만들거나, 자율주행 차와 관련된 법안 신설 등 대응방안을 계속 생각해야 할 것이다.

 

[출처]

- 애플, 2024년까지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 <조선일보>, 2020.12.22.

- “’잔디 깔린 바닥’ ‘착용하는 에어백자율주행 혁신은 계속된다”, <etnews>,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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