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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ICT 기술, 스마트 뷰티의 시대가 왔다!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1. 6. 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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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요즈음.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기 때문에 피부와 화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약해졌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마스크 착용에 대응하기 위한 피부 관리법과 같은 새로운 뷰티 부분 관심도가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 발달에 따라 소비자들은 자신의 피부 상태와 톤을 모두 고려한 개인 맞춤형 화장품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뷰티의 신대륙을 개척한 관련 ICT 기술과 그 활용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증강현실(AR) 메이크업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가상으로 메이크업해볼 수 있는 서비스가 온·오프라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AR 메이크업은 실제로 손등이나 얼굴에 색조 화장품을 발색해 보지 않고, ‘스마트 미러’ AR 화면을 통해 시험 사용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 내 마스크 사용으로 얼굴 직접 발색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AR 메이크업 서비스를 활용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 뷰티기업 로레알은 증강현싱(AR)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가상 메이크업, 헤어 컬러 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하였고, 이 때문에 지역에 따라 매출이 최대 400% 이상 증가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해당 사례로 코로나 시대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출처 : 로레알 홈페이지, https://www.loreal.com/ko-kr/korea >

 

한편, 국내 기업의 뷰티 비디오 큐레이션 서비스 '잼페이스(zamface)'는 사진을 찍으면 AI 얼굴 인식 기술로 사용자와 닮은 뷰티 유튜버를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추천된 뷰티 유튜버의 영상을 보면서 자신에게 더 적합한 화장법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피부색 측색기

개인별 신체 색과 이미지에 어울리는 색상과 톤을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진단 서비스 시장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에게 퍼스널 컬러 측정을 받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누구나 쉽게 퍼스널 컬러 진단이 가능해졌습니다.

 

코코리라는 기업의 경우, 측색기 활용으로 우리나라 20대 여성 피부 톤을 사계절과 12가지 톤으로 구분하여 피부톤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응용하여 피부톤별 메이크업에 적합한 색조 화장품을 추출할 수 있는 메이크업 컬러 키트를 개발하였고, 현재는 1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우리나라 여성 피부색 데이터를 활용한 원스톱 뷰티 커스터마이징 AI 시스템 구축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 출처 : “코코리 진단기, “㈜코코리색채연구소, 측색기 이용한 진단 결과로 퍼스널컬러 신뢰도 높여”“, <뉴스워커>, 2019.06.26. >

 

개인 맞춤형 뷰티

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 기술들이 출시되고 있고,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

 

로레알의 경우, 인공지능 기반 가정용 개인 맞춤형 화장품 디바이스 '페르소(Perso)'를 선보인 바가 있습니다. 페르소는 4단계 과정으로 맞춤형 화장품 포뮬러를 즉석에서 만들어내, 사용자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생산합니다. AI 맞춤 과정을 통해, 사용자들은 본인만을 위한 화장 제품을 바를 수 있습니다. 어떤 색상의 화장품을 발라야 할지 고민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우리나라 최대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에서도 개인 맞춤형 화장품 제작 기기를 개발하였습니다. 하나는 아이오페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 팩입니다.

 

< 출처 : “아이오페 3D 마스크, 얼굴 스캔하니 맞춤형 화장품이… 뷰티·패션업계, AI 결합한 제품 봇물”“, <여성신문>, 2020.01.21. >

 

사진과 같이,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와 피부 특성을 반영해 개인별 맞춤 마스크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최신 3D 기술 활용으로 얼굴 골격 및 사이즈 측정 후 3D 프린터를 이용해 즉석에서 마스크팩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더 이상 길이와 곡률이 맞지 않는 기성 마스크팩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AI 컬러테일러 기반 맞춤형 립 메이크업 제조기술입니다. AI가 사용자에게 맞는 립스틱 색상을 골라 제품을 만들어주는 서비스입니다.

 

< 출처 : “얼굴 스캔하니 맞춤형 화장품이… 뷰티·패션업계, AI 결합한 제품 봇물”, <여성신문>, 2020.01.21. >

 

반면, 피부 유전체 데이터 플랫폼은 뷰티 분야 중에서도 피부 건강 분야에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개인 유전체 분석을 통해 질병을 진단하거나 맞춤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질병 예측과 예방까지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헬스케어 빅데이터가 있습니다. 헬스케어 빅데이터는 유전체 정보, 의료 정보, 생활 정보가 통합된 대규모 보건의료 데이터를 일컫습니다.

 

이렇듯 개인별 뷰티 분야 관련 수요가 점점 증가하면서, 4차 산업혁명 ICT 기술이 뷰티 업계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학습하고 응용하여, 멀지 않은 미래에는 오프라인 매장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공간에서도 관련 뷰티 서비스를 체험하는 등 더 고도의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뷰티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처]

- “코코리색채연구소, 측색기 이용한 진단 결과로 퍼스널컬러 신뢰도 높여”, <뉴스워커>, 2019.06.26.

- “얼굴 스캔하니 맞춤형 화장품이뷰티·패션업계, AI 결합한 제품 봇물”, <여성신문>, 2020.01.21.

- “로레알, CES2020서 가정용 개인 맞춤형 화장품 디바이스 '페르소(Perso)' 첫선”, <스포츠서울>, 2020.01.07.

- “[이슈&트렌드] 뷰티패션업계에 불어온 AI의 바람”, <데일리팝>, 2020.01.07.

- “[최신혜의 리얼 뷰티체험] '스마트기기 천국'으로 거듭난 올리브영 강남본점”, <스포츠 서울>,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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