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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 마케터는 무슨 일을 할까?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2. 6. 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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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가 모바일 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는 많은 시간을 스마트기기 화면 속 디지털콘텐츠와 함께합니다.

 

똑같은 정보를 보더라도 예전에는 지면광고나 잡지, 혹은 유선을 통한 방송으로 접했다면, 이제는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이나 카카오톡, 라인 등과 같은 메신저, 혹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과 같은 SNS를 통해 습득하는 비중이 늘고 있고, 개별 APP을 통해서 다양한 광고와 정보를 전달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직군이 바로 디지털콘텐츠 마케터입니다.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의 SNS기자단으로서, 과연 디지털콘텐츠 마케터는 어떤 일을 하는지와 최근 트렌드는 무엇인지, 기업들이 디지털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한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마케터와 유관 분야 스타트업의 대표를 만나 직접 취재를 진행하였습니다.

 

< 스타트업 대표와 디지털콘텐츠 마케터 인터뷰 사진 >

 

디지털콘텐츠 마케터는 어떠한 일을 하느냐는 질문에 가장 먼저 들은 대답은 정신없이 바쁘다라는 점이었습니다. 세련되어 보이고 미래주도적인 일을 추구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합니다.

 

< 협업툴을 통한 해야 할 일(To do list) 정리 >

 

출근을 해서 시작하는 업무는 당일 및 마감일까지의 해야 할 일(To do list)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의 경우, 자체 콘텐츠가 없을 시 주로 다양한 기업의 콘텐츠 제작을 수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마감 납기를 맞추는 일이 최우선적으로 중요하다고 합니다.

 

의뢰 기업의 수요 및 요청사항을 정확히 알아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해당 기업 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소요됩니다. 그 후, 내부적으로 이를 실행하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가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통신회사와의 새로운 요금제 관련 콘텐츠 제작, 콘텐츠기업이 런칭하는 캐릭터 관련 디자인 논의, 전기 분야 기업의 인력채용대행을 위한 홍보문구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간접광고 시안 제작, 신규 기업 콘텐츠 제작 수주를 위한 전략회의 진행 등의 업무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와중에 틈틈이 디자인 시안 확인과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대한 문구선정 등 다양한 일을 하게 됩니다.

 

< 기존 딱딱한 디자인의 APP을 새롭게 개선하는 과정에 대한 회의 >

 

관련하여 유관 분야 스타트업 대표도 마찬가지로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대상은 달랐지만 아이디어를 짜고, 회의를 하고, 새로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현실은 똑같았습니다.

 

디지털콘텐츠 마케터의 바쁜 삶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신규 APP 적용 콘텐츠 관련 회의 >

 

그렇다면 최근 디지털콘텐츠 마케팅의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관련하여 두가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먼저, 첫번째 현직 디지털콘텐츠 마케터는 현재가 그야말로 숏폼(Short Form)의 시대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글과 사진, 영상으로 콘텐츠를 전달하는 방식이 변화하였지만, 1-2년전부터 유행한 틱톡(Tiktok) 등 앱을 통한 짧은 영상으로 콘텐츠를 향유하고 생산하는 방식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유튜브의 쇼츠인스타그램릴스의 등장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모바일 APP으로 간단한 영상을 만들거나 SNS 플랫폼 자체에서 영상제작이 가능하게 되었고, 앞으로 더욱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고객여정에 대해 논의하는 사진 >

 

두번째로 스타트업 대표는 고객여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한다고 가정할 시 고객들이 APP을 설치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경로로 가는지 경험통로가 디지털콘텐츠를 소비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고객의 시간낭비를 줄이기 위하여 UX/UI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 과감히 개선해야하고, 시각적인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 등 고객여정 개발이 디지털콘텐츠의 새로운 흐름이라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디지털콘텐츠의 새로운 흐름을 활용하기 위해 기업들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제언을 물어보았습니다. 두 분 모두 공통적으로는 미래는 단언하기 어렵지만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끊임없는 시도가 필요하며, 특히 스토리텔링의 가치는 변하기 어렵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단기간 트렌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지만, 특정기업이 가진 이야기가 있다면 그것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 창조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기업 고유의 스토리를 끊임없이 재탄생 시켜 홍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콘텐츠 마케팅은 새로운 것을 늘 관심있게 살펴보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어렵고 고단한 업무일 수 있지만, 콘텐츠를 통한 창조적 업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본 기사가 마케팅이나 트렌드, 동향을 고민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과 디지털콘텐츠 마케터를 직무로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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