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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에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4. 4. 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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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은 현재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방도 예외는 아니죠. 디지털 기술이 국방에도 활용되고 있었던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날이 갈수록 점차 발전되어가는 디지털 기술이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는 국방 분야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1. AI

출처: 픽사베이 (https://pixabay.com/ko/)

 

AI는 컴퓨터에서 인간과 같이 사고하고 생각하고 학습하고 판단하는 논리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인간지능을 본 딴 고급 컴퓨터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이러한 AI는 현재 우리 일상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그런 우리의 일상을 보호해주는 국방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https://pixabay.com/ko/)

 

첫 번째는 AI를 활용한 군집 드론 개발입니다. 드론은 촬영과 같은 일상적인 취미를 넘어서서 군사 목적으로도 활용되고 있는데요, 그러한 드론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 AI 기술을 군사형 드론에 접목한 군집 드론 개발이 현재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비행경로와 임무에 따라 공격하는 수준이지만 군 당국은 좀 더 높은 수준의 AI를 활용한 군집 드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현재 개발 진행 중에 있습니다.

 

AI 리더 드론이 주변 드론들을 지휘 통제해 유기적으로 목표물을 정찰, 탐지, 공격하고 재빨리 복귀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AI 군집 드론 개발은 현재 국방 AI 센터에서 주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AI 기반 유무인 복합경계 시스템 도입입니다. 무인 복합경계 시스템은 AI 드론, AI 로봇, AI 무인 초소가 철책을 경계하고, 소수 병력이 이 장비를 관리해 적의 침투·귀순 등의 상황에 대응하는 체계를 뜻합니다. 다양한 군 관련 데이터와 지형 데이터로 AI를 학습시키고 그 학습된 AI로 카메라 등의 다양한 감시 장비가 수집해온 데이터를 분석하여 감시, 감지 등의 경계 업무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오차가 있을 수도 있지만, 1% 수준에 불과하며 점차 시행착오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위에서 언급한 국방 AI 센터입니다. 202441일에 창설된 인공지능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정책지원 및 기술개발 전담조직인 국방 AI 센터는 민간연구원과 현역군인 110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반 유무인복합체계전장상황인식 등 인공지능 관련 핵심기술 개발, 군 인공지능 소요기획 지원 및 기술 기획, 민간 인공지능 기술의 군 적용을 위한 산··연 협업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방분야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것이 목표이며, 곽기호 신임 국방 AI 센터장은 "국방AI센터를 국방 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씽크탱크(Think Tank)이자 연구개발 허브(R&D Hub)로 만들어가겠다" 고 전했습니다.

 

 

2. VR

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ko/)

 

VR은 virtual reality의 약어로 가상 세계를 뜻하는 말입니다.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이죠. VR은 최근 게임과 같이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중 하나기에 언뜻 보면 가볍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국방에도 사용될 정도로 아주 중요한 기술 중 하나입니다.

 

출처: ”VR 활용 실전처럼항공기 정비훈련이 진화한다“, <국방일보>, 2024.04.01.

 

VR은 현재 국방 분야에서 공군의 가상정비 훈련체계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군 정비사들은 항공기를 정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야 직접 실습을 할 수 있었는데, 이 경우에는 발생 빈도가 적은 정비 작업은 실습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VR를 활용한 가상전비 훈련체계 등을 포함한 ‘(K)F-16 과학화 정비훈련센터가 전력화 될시 실제 상황이 발생하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VR 장비를 활용해 다양한 실습을 반복적으로 비용 부담 없이 할 수 있게 됩니다. ‘(K)F-16 과학화 정비훈련센터는 가상정비훈련체계(VMT), 가상현실(VR) 훈련체계, 정비훈련 실습체계(MTD), 무장장착 실습체계(WLT) 등 정비 능력을 위한 최신 과학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르면 20244월부터 전력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VR을 정비 훈련에 활용 시에는 환경 보호 효과도 존재합니다. 실제 항공기를 정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실제 항공기 엔진을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사용되지만, VR로 할 시에는 항공기 엔진을 가동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에너지를 아낄 수 있게 됩니다. 동시에 엔진를 사용하지 않아 엔진 피로도를 낮추어 항공기 수명을 늘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국방에 사용되고 있는 디지털 기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어떤 디지털 기술이 국방을 위해 어떻게 사용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참고자료]

- AI,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473232&cid=58439&categoryId=58439

- “전장의 게임체인저"AI 활용한 군집 드론 개발”, <SBS 뉴스>, 2024.04.01.

““병력은 1/3, 전투 능력은 향상AI ‘GOP의 눈’“ 되다, <월간조선>, 2024.04.

국방부, 국방AI센터 출범으로 과학기술 강군위한 의지 확인“, <보안뉴스>, 2024.04.02

가상현실(VR),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32177&cid=43667&categoryId=43667

”VR 활용 실전처럼항공기 정비훈련이 진화한다“, <국방일보>,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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