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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를 도울 웹툰 AI 기술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4. 4. 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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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22년 국내 웹툰 산업 규모, 문화체육관광부 자료>

 

4차 산업 시대가 도래하면서, 생성형 AI 등 다양한 AI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그 중 관심을 기울여야 할 기술은 웹툰 AI 기술이다. 네이버웹툰은 인공지능 조직 규모를 키우고 서비스 강화에 나서는 전략을 펼쳤다. AI 서비스를 고도화해 창작자에게 더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고 웹툰 제작의 시작점을 완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네이버는 웹툰 제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 자동 채색 소프트웨어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웹툰 AI 페인터(Webtoon AI Painter)'라는 이름으로, PC와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케치 그림이 있는 상태에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면 AI가 그림에 어울리는 색상을 검색해 주변 부위까지 색을 입혀주는 시스템이다. 웹툰 AI 페인터는 네이버웹툰에서 출시되는 웹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제공하는 업체이므로, 보유하고 있는 웹툰 데이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작가들의 채색 스타일을 데이터화하여 학습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캐릭터의 옷 색상을 빨간색으로 지정하면, 지정된 색과 어울리는 피부색, 배경 컬러를 자동으로 채색해준다. AI가 지정한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에는, 해당 부분을 터치하면 다른 색으로 바꿔 준다. 202111월 기준 웹툰 AI 페인터를 활용해 채색한 작품 수는 140만 장에 달한다.

 

 

<출처  AI타임스>

 

웹툰 AI 페인터 기술은 웹툰 작가, 지망생, 디자이너, 그림 관련 업무 종사자들에게 채색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기술은 웹툰 AI 에디터이다.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웹툰 AI 에디터'는 AI 기술을 통해 원하는 부분을 오려내는 '누끼따기' 작업이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주는 작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특정 작업의 해상도를 확대하거나 화질을 개선해주는 작업도 가능해 웹툰 것을 이용하는 웹툰 업계 종사달의 업무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웹툰 업계는 작가별 AI도 개발 중에 있다. 특정 작가의 이미지를 학습시켜 저작권 침해 걱정 없이 AI를 작품 도구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AI툴이 아닌 특정 작가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된다.

 

이러한 AI 기술들을 작가 및 종사자의 업무시간을 단축시켜 효율성을 높여준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웹툰의 퀄리티를 높여 독자들에게도 재미를 더해줄 수 있으며, 창작자의 효율이 개선된다는 점은 업계 전체적인 면에서도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부분이 된다.

 

 

<출처 네이버웹툰 갈무리>

 

지만, 웹툰 AI 기술에는 분명한 단점도 있다. 여전히 저작권 침해와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가장 큰 문제는 독자들의 반감이다. 새롭게 등장한 AI 기술에 반감을 느껴 이른 바 별점 테러’(낮은 평점을 주는 행동)를 하는 독자도 존재한다.

독자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웹툰을 거부하는 이유는 낮은 가독성과 이질감으로 꼽힌다. 이에 웹툰 업계도 독자들의 거부감을 해소할

여러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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