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글라스, 시제품개발을 넘어 상용화 시장으로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스마트글라스는 '미래형 기술'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스마트 글라스는 안경처럼 생긴 디스플레이 기기로, 눈앞의 렌즈에 정보를 표시하거나 증강현실(AR)을 구현하여 현실 세계 위에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착용형 컴퓨터입니다. 스마트폰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기기로, 실시간 번역, 내비게이션, 메시지 확인, 고화질 영상 촬영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2013년 구글 글라스의 등장 이후 디자인 한계, 프라이버시 논란, 가격 장벽 등으로 관심이 한때 사그라들었으나, 202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사용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3분기, 메타(Meta)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디스플레이와 AI를 결합한 혁신적인 스마트글라스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산업의 판도를 바꿔가고 있습니다.
스마트글라스 시장은 단순한 웨어러블 기기를 넘어, 증강현실(AR)과 실시간 AI 기능, 콘텐츠 스트리밍 등 다양한 기술 융합의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 메타의 '레이밴 디스플레이' 등 올가을 출시된 신제품들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AI 비서, 실시간 번역, 영상통화 기능을 대중적인 가격대에서 구현하며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부터 빅테크 중심 스마트글라스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
2025년 9월, 메타는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레이밴 메타 2세대’와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 스포츠 특화 ‘오클리 메타 뱅가드’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레이밴 디스플레이는 우측 렌즈에 풀컬러 UHD급 화면을 내장해 실시간 메시지·자막·영상통화·길 안내·촬영 미리보기 등 다기능을 제공합니다. 손목 근전도 신호 감지와 미세 동작 인식 등 사용자 입력 방식이 대폭 향상됐으며, 최대 6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충전 케이스 기준 30시간)와 799달러의 가격으로 본격적인 대중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XR 기반 실감형 설비와 AI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글라스를 잇달아 공개하며, 산업용과 소비자용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아마존은 배송기사의 물류 효율을 높이기 위해 AI·AR 기능이 결합된 스마트글라스를 시범 적용했습니다. 구글과 애플 역시 실시간 번역·지도·모듈형 디자인을 내세운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국내외 주요기업 스마트글라스 기능 비교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글라스 경쟁은 각 브랜드의 독특한 기능에 따라 발전하고 있습니다. 메타의 레이밴 디스플레이 모델은 풀컬러 단안형 디스플레이, 최대 5000니트 밝기, 손가락 미세 동작 제어, 실시간 번역·영상통화와 SNS 스트리밍 등이 특징입니다. 아마존은 배송기사용 스마트 글라스인 아멜리아(Amelia)를 선보였습니다. 아멜리아는 상시 작동 카메라와 내장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송장인식과 배송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며 배송완료시 간단한 조작으로 자동사진촬영설정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삼성의 XR 기반 설비형 스마트글라스는 실감형 콘텐츠·음성 인식·시선 추적이 강점이며,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SKT가 실시간 통번역·스마트 제조 지원 기능을 강화한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샤오미, 비처, 엑스리얼 등은 운동 기록·카메라·앱 연동에 특화됨과 동시에 AI 기반 생체 센서 활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각 기업의 스마트글라스는 휴대성과 디자인, 배터리 성능, 앱 생태계 확장성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영상 촬영 및 실시간 스트리밍, 번역, AR 기반 안내, 핸드프리 컨트롤 등 사용자의 실제 경험에 꼭 필요한 기능들이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 글로벌 상용화의 주요 동인입니다.
스마트글라스가 바꿀 일상에서의 삶
스마트글라스는 여러 산업과 일상 속에서 혁신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제조업과 물류, 의료 분야 등에서는 이미 조립 오류 감소·작업 효율 증가·원격 지원 효과가 입증되었고, 2025년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주요 병원이 AR 스마트글라스를 원격 진료·수술 보조에 도입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도 스마트글라스는 여행, 생활 지원, 교육,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길 안내나 외국어 번역, 메시지 확인, SNS 라이브 등 기존 스마트폰에서 담당하던 역할의 상당 부분을 대체하며, 핸즈프리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마트글라스, 더 많은 디지털 콘텐츠 유통을 이끌다
스마트글라스의 상용화로 인해 디지털 콘텐츠의 유통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트리밍 영상, AR 게임, 실시간 교육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 경험이 안경 하나로 가능해지면서, 콘텐츠 기업들은 스마트글라스 시장을 새로운 플랫폼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메타와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등은 스마트글라스 전용 영상 콘텐츠와 특수효과를 선보이기 시작했고, 교육·소셜·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개척되고 있습니다.

앱 개발자와 콘텐츠 제작자 역시 스마트글라스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와 시각효과를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 스마트글라스는 모바일 시대를 넘어, 새로운 콘텐츠 유통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참고문헌
1. “안경렌즈에 AI 번역·지도 뜬다"…메타 '스마트글라스 3종' 공개”, 뉴스1, 2025.09.18
https://www.news1.kr/it-science/general-it/5917344
2. “메타, 스마트 글래스 팝업 매장 오픈…소비자 체험 확대”, 디지털 투데이, 2025.09.25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3920
3. “삼성 'XR 헤드셋' 이어 '스마트 글라스' 출격 준비”, EBN산업경제, 2025. 10.23
https://www.eb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83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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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확장현실(XR) 헤드셋 '갤럭시 XR'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업계의 시선은 이미 다음 단계인 '스마트 글라스'로 향하고 있다. 안경 타입의 'AI 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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