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9일 오후(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가상현실 전문 업체 오큘러스 연구실을 방문한 이야기를 올렸다. 그는 오큘러스의 시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저커버그 CEO는 "가상증강현실에서 당신의 손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가상현실용 장갑을 착용하면 당신은 가상증강현실 속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버추얼 키보드를 실행해 문자를 입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대성이 강하고 크기가 작은 가상증강현실 기기를 만들고 콘텐츠를 실행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4년 20억달러에 오큘러스를 인수하고 가상증강현실 분야에 뛰어들었다. 오큘러스는 일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대만 HTC와 함께 3대 VR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 1월 샤오미 부사장 휴고 바라를 가상증강현실 분야를 이끄는 부사장으로 선임하면서 컴퓨터 가상증강현실 분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처 : 매일경제,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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