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0시 기준 케이뱅크 가입자 연령 분포 및 가입 시점 분석표.(사진제공=케이뱅크)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K) 뱅크가 지난 3일 0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사흘 만에 신규계좌개설자(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기존은행과 달리 '24시간 365일 서비스'를 표방한 케이뱅크는 고객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으면서, 시중은행들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고객들 쏠림현상에 바싹 긴장하는 분위기다.
6일 오전 8시 현재, 케이뱅크 가입자 수는 10만329명으로 서비스 개시 이후 분당 21명이 신규계좌를 개설한 셈이다. 이 은행의 예·적금 등 수신계좌 수 10만6379건에, 대출 승인도 8021건에 달했다. 또한 총 수신금액 약 730억원, 총 대출액은 410억원에 달했다. 이런 초반 돌풍의 원인에는 24시간 365일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인터넷전문은행의 강점이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기존 시중은행들도 자체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통해 금융거래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대출 신청이나 카드 발급의 경우, 상담원과 전화통화와 별도 심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결국 상담원 근무시간에만 온라인으로 대출이 가능한다.
반면 케이뱅크는 지점이 없는 대신 24시간 상담체계로 야간이나 새벽에도 대출 신청을 받고 승인을 내주고 있다. 이같은 편의성 때문에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에 익숙한 30~40대들이 케이뱅크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케이뱅크 가입자 중 실제 6일 0시 기준 가입자 중 30대 가입자는 전체의 39.8%, 40대 가입자도 30.4%로, 전체 케이뱅크 가입자 의 70% 이상이 3040세대다.
가입자 연령별로는 30대(39.8%)와 40대(30.4%)가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가 16.9%, 50대가 10.9% 순이었다. 가입 시간대는 퇴근 이후인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가 31.9%로 가장 많았지만, 정오~오후 6시(31.7%)와 오전 6시∼오후 12시(31.1%)도 비슷했다.
출처 : 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 기자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151656&thread=10r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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