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시대, 4차 산업분야와 함께 시작되다."
4차 산업분야의 발달로 인해, 우리는 보다 편한 세상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행동을 더 빠르고 간편하게, 때로는 단순하게 만드는 기기들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 입니다.
이렇듯 인간의 생활 속 깊게 침투하고 있는 무인유통기기와 그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2018 무인유통기기산업전 (VUX 2018) 입니다. 2018년 6월 27일 (수) ~ 29일 (금),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EXPORUM의 주최로 진행됐습니다.
전시 구성은 자동판매기, 무인점포 및 시스템, 무인유통 기술 및 솔루션,
무인 서비스기, 무인유통 시스템, 자동판매기 & 무인서비스기 부품/시스템으로
6개 각각의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선보여졌습니다.
■ 자동판매기 : 식음료자판기, 스마트벤딩머신, 식품영업용기기, 멀티자판기, 어뮤즈먼트&엔터테인먼트자판기, 일용잡화 자판기, 기타 소량 다품종자판기 등
■ 무인점포 및 시스템 : 무인편의점, 무인카페, 무인식당, 무인스터디방, 무인숙박시스템, 무인주차정산시스템, 결제시스템, 실시간 판매·재고관리 시스템 등
■ 무인유통 기술 및 솔루션 : AI, 빅데이터, 로봇, 가상현실·증강현실·혼합현실, IoT, RFID 기반 무인유통솔루션
■ 무인서비스기 : 식권발매기, 승차권발매기, 입장권발매기, 주문·광고·정보 키오스크, 디지털사이니지, 무인증명서 발급기, 무인사물함, 무인택배서비스기 등
■ 무인유통 시스템 : 보안·NFC 시스템 등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물류관리시스템, 재고관리시스템, 상권분석시스템, 핸드페이 시스템 등
■ 자동판매기 & 무인서비스기 부품/시스템 : 지폐식별기, 카드단말기, 모바일결제시스템, O2O자판기시스템, 모터, SMPS, 자동제어장치, 잠금장치, 도난방지방치 등
무인유통기기산업전에서는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키오스크 식권발매기를 비롯하여,
모바일과 IoT를 연동하여 작업을 실행하는 시스템, 음식을 자동으로 조리하여
소비자들에게 완성품을 제공하는 무인편의점/식당/카페, 모바일과 관련있는 무인서비스기 등등
다양한 산업 전시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1. “터치 한 번으로, 셀프로 음식주문 간단하게 하자!”
첫 번째, 터치을 스크린이 탑재된 키오스크입니다. 현재 번화가에 위치한 식당들에서도
터치스크린 셀프주문 키오스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한 번쯤, 이용해보셨거나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번화가, 회전율이 높은 식당에서 적극적으로 사용 중인 기기입니다.
결제 시스템도 탑재된 카드단말기에 가져다대거나,
집어넣는 형식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기에 약한 사람들이거나 처음 이용하는 사람도 어려워하지 않아,
대중적으로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2. “내 휴대폰에 있는 추억사진, 즉석으로 인화하고 싶어!”
두 번째, 모바일 기기와 연동하여 작업을 구동시키는 IoT 사물인터넷입니다.
산업전에서는 주로 모바일에 있는 사진을 불러와 실물로 인화해주는 제품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신기한 마음에 저도 한 번 이용해봤는데, 복잡한 과정 없이 간단하게 이뤄져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거나, 혹은 별로 다운 없이도 모바일 데이터만 켜두신다면
최소 30초안에 휴대폰안에 있는 사진을 실제 인화종이로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부스 안내자분에 따르면, 주로 10-20대 여성들을 주 고객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3. “꼬리에 꼬리를 무는 멀티탭 전쟁, 이제는 모바일 30대 동시에 충전하자!”
세 번째, 모바일 기기와 관련한 무인서비스기입니다. 바로, 무인 휴대폰 충전서비스기입니다.
실제 이번 행사를 취재한 기자의 재학 중인 대학에서도
무인 휴대폰 충천서비스기를 충전했는데요.
칸칸마다 모바일 기기를 한 대씩 놓고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제는 여러 개의 멀티탭을 이어서 힘들게 충전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지요.
무인기기라서, 누가 훔쳐가지는 않을까 걱정되신다고요? 그런 걱정은 넣어두셔도 됩니다.
칸마다 충전 전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어, 충전완료 시
내가 설정한 비밀번호를 눌러야만 휴대폰을 꺼낼 수 있습니다.
분실 걱정 NO NO !
4. “인터렉티브 무인서비스기, 내 손금도 봐준다?”
네 번째,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이뤄지는 무인서비스기입니다.
산업전을 관람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실제로 무인기기를 체험하고
그 체험을 통해 얻은 제품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 이었는데요.
몇 주 전, 굉장히 큰 인기를 받고 종영한 ‘효리네 민박’에서 가수 이효리씨가
재밌게 사용한 무인손금자판기를 산업전에서 만났습니다.
사용자의 실제 손을 카메라 인식부분에 올려놓고 약 5초를 기다리면
재미로 보는 손금 결과를 인쇄된 종이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친구들 또는 애인과 데이트를 할 때, 재미삼아 체험하기에 좋은 무인기기인 듯합니다.
5. “넌 먹기 만 해, 음식 조리는 기기가 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자동으로 음식 조리를 해주는 무인카페/식당입니다.
이미 젊은 세대에서는 유명한 한강 라면 아시나요?
기기 안에 면과 스프만 올려주면 기계 스스로 라면을 끓여주는 시스템입니다.
(기기가 끓여주는 라면이 더 맛있을 때도 있습니다.)
더 익힌 라면, 덜 익힌 꼬들꼬들 라면, 계란을 넣어
조리하는 모드 등 다양한 모드로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의 취향까지 고려했습니다.
이러한 기기는 라면뿐만 아니라, 피자 / 커피 / 만두 / 떡볶이 등등 다양한 메뉴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는 무인유통기기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산업전시회였습니다.
실제 유통되고 있는 기기 뿐 만 아니라, 개발 중인 새로운 무인 기기들도
하루 빨리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 무인유통기기 산업전 현장 방문기였습니다!
‘2018 로보유니버스&K드론’ 첨단 드론 집중 분석! (0) | 2018.07.03 |
---|---|
로봇과 드론이랑 놀아보자! (0) | 2018.07.03 |
미래의 주택은 어떤 모습일까 (0) | 2018.07.03 |
3D 프린팅의 무한성장을 보여주다 (0) | 2018.07.02 |
국토교통 기술에서 찾아보는 ICT (0) | 2018.07.0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