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로보유니버스&K드론’ 첨단 드론 집중 분석!

 

다양한 드론과 최신기술을 기용한 로봇을 접할 수 있는 행사인

‘2018 로보유니버스&케이드론 엑스포(이하 유니버스엑스포)’가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유니버스엑스포는 세계 최초로 서비스 로봇·드론을 다룬 국제 순회행사인데요.

 

(@img/드론엑스포 현장사진)

▲6월 28일~30일, 일산 킨텍스서 열린 유니버스&케이드론 엑스포

 

본 엑스포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드론, 로봇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컨퍼런스와 전시부스들로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보였습니다. 

본 행사에서는 드론의 발전을 한 자리에 모아 놓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최첨단 드론들이 행사에서 소개되었습니다.

드론은 무선통신을 통해 조정할 수 있는 무선비행기입니다. 

유니버스엑스포에서 볼 수 있었던 ‘드론’은 단순히 비행만을 목적으로 두지 않고 

인간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img/농업용드론)

▲㈜아소아에서 연구/개발된 농업용 드론, AD-1200A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드론은 농업분야에서 사용되는 드론이었습니다. 

위 이미지의 드론은 약제통을 장착해 방제 기능을 제공하는 드론인데요.

 방송사 SBS의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가수 김건모씨가

 농업용 드론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위 드론이 방송에서 언급됐던 동일한 방제기능을 탑재한 것입니다.

 방제뿐만 아니라 작물 파종과 병해충 방지 감시 기능도 제공 가능해

 농업, 임업분야에서 활용도 높은 다목적 드론이었습니다.

 

(@img/구난드론)

▲㈜숨비에서 개발된 구난드론, S-200

 

드론은 농업분야에서만 빛을 발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인명구조에서도 탁월한 기능을 제공하는 드론이 눈에 띄었는데요.

바로 이 구난드론입니다. 구난드론은 조난자 발생 시 근접 비행을 통해 

구명환을 정밀 투하하는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강한 풍속에도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비행이 가능해 

구난에 최적화된 드론이었습니다.

 

(@img/조류퇴치드론)

▲㈜숨비에서 개발된 조류퇴치드론, V-100

 

항공기의 이·착륙 시 주의해야 될 사항 중 하나가 항공기와 조류의 충돌입니다. 

현재까지는 조류퇴치 담당직원들이 차량을 통해 이동하여 조류의 움직임을 파악·퇴치해왔는데요.

지난 3월, 인천국제공항에 조류퇴치용 드론을 시연한 바 있습니다.

 이 드론은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지역의 조류 떼를 탐지할 수 있어 

효과적인 퇴치가 가능한데요. 

현재는 드론의 공항 확대 적용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하니, 

조만간 더욱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mg/국방분야수송드론)

(@img/국방분야정찰드론)

▲국방분야에 적용된 수송드론과 정찰드론

 

민간분야에서만 드론이 사용되는 것은 아니었는데요. 

국방분야에서도 드론은 폭넓게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지상 수송이 제한되는 지역에 수송드론을 이용하여 적시·적절한 보급이 가능하게 됐고,

정찰드론을 통해 적진의 상황을 보다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국방분야에서도 드론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부가 되었음을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img/드론축구대회)

▲전국드론축구대회가 열리는 경기장 전경과 골대의 모습

 

드론으로 축구를 한다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조금 생소하게 들리지만 올해로 벌써 전국드론축구대회가 2회 차를 맞이했습니다. 

경기방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축구와 아주 비슷했는데요.

경기장 양쪽에 위치한 골대에 드론을 통과시키면 포인트를 득점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방문 당시 유니버스엑스포 개최 1일차라 아쉽게 대회의 현장은 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드론을 다양한 분야와 접목시킬 수 있는 확장성에 대해

 눈여겨 볼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img/드론교육체험장)

▲드론 조작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체험장 부스

 

본 엑스포에서는 다양한 드론들을 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차려져 있었습니다.

드론교육 체험장이 따로 마련되어 드론을 이전에 접해보지 못한 분들도

 쉽게 드론 조작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지금의 ‘드론’은 어디까지 발전됐으며,

미래의 ‘드론’은 어떻게 응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 기대할 수 있었는데요. 

인간의 삶에 유익함을 가져다 줄 드론의 변화가 기대되는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