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미래 도시의 모습 A부터 Z까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속에 살고 있는 요즈음, 미래 도시의 모습은 

어떻게 그려질지 쉽사리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호기심을 해결해주기 위해

 미래 도시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낸 ‘국토교통기술대전’

6월 7,8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는데요. 그 현장의 모습을 들여다보시죠.

  

▲‘국토교통기술대전’ 행사 전경

‘국토교통기술대전’은 우리나라 성장 동력을 이끄는

 국가기간산업들을 두루 다루는 국토교통기술 R&D 전문 통합행사로 

국토교통부 주최 하에 진행됐습니다.

 

행사장에 들어서니 유수한 기업들과 정부기관의 참여로 

다채로운 부스를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각 부스마다 질 높은 국토교통 관련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었고,

간간히 체험을 진행해볼 수 있는 부스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체험프로그램, 모래로 지형을 만들면 이를 센서가 인지해 등고선이 자동으로 갱신된다.(좌)

도로주행이나 안전운전에 대한 평가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가능해진다.(우)

또한, 부스 행사 이외에도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와 

국토교통분야 채용설명회, 강연 프로그램인 지식포럼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KAIST 정재승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지식포럼

다양한 부스들을 둘러보며 우리가 살게 될 미래의 스마트 시티는

 어떤 모습일지 조금 더 자세하게 둘러봤습니다. 

 

#운송수단

미래의 운송수단은 거의 모든 것이 무인으로 구성됩니다. 

아래는 SK텔레콤의 자율주행버스로 자율주행을 위한 센서, 

통신기술 5G 단말 등을 탑재한 전기버스 플랫폼입니다.

▲ SKT EV 자율주행버스

버스뿐만 아니라 도로에서 주행하는 전차인 ‘트램’도 주목할 만한데요. 

특히 아래 이미지의 트램은 무가선으로 일반 전철과 달리 

전차 상단에 위치한 전기선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유인즉 고효율배터리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트램은 일반 도로에서 운행되기 때문에 도로교통과 연계한 

무선통신기반의 신호 시스템이 적용되어 도로교통과 원활하게 조화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개인들이 사용하는 자동차에서도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됩니다. 

이에 따른 연구는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무가선 트램                                 ▲ 자율주행자동차

 

#과학경호

올 초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평창올림픽, 

그 가운데에서도 화제가 됐던 ‘수호랑 드론쇼’를 기억하시나요?

‘드론쇼’에서 수많은 드론들이 사용되기에

 인가를 받지 못한 드론이 침입할 경우 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과학경호’의 일환으로 미인가 드론을

 3D 스캐닝을 통해 탐지하는 드론 탐지 레이다 기술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 드론 탐지 레이다 시스템

▲ 수재해, 가뭄 예측 시스템

 

#자연재해 예측/대책 시스템

- 자연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초라해집니다. 자연재해를 근본적으로 막을 순 없어도 이를 사전에 감지하여 재반 구조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피한다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의 기술들은 수재해와 가뭄 등을 사전에 감지하여 안내해주는 시스템 입니다. 또한 피해복구에도 효율적인 시스템, 서버가 마련되어 이전보다 빠른 대책과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건축

그리고 건축분야에서도 ICT기술은 적용됩니다. 

아래는 ICT기술을 적용한 교량 건설 부스인데요.

교량계측정보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합니다. 

그리고 저장된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교량 유지관리가 용이해지는 것입니다. 

▲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ICT 브릿지

 

 

미래에서 우리 인간의 삶은 지금보다 편리하며 윤택해질 것입니다. 

그 가운데 스마트한 기술이 국토, 교통 분야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을 

본 행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국토교통기술대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매년 열리는 연례 전시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