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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위한 VR/AR 활용 및 해외진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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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8. 7. 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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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621일 오후 3, 분당 킨스타워 19층에서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란앤파트너스가 주관하는3회 성남 GCX 세미나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스타트업을 위한 VR/AR의 활용 및 해외 진출 전략'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강연과 교류회,이렇게 2개의 세션이 총 2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2개 강연의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았습니다.



(1)  “ VR시장, ‘소프트웨어일체형에 주목하라.” – 안준한 대표



{사진 = 강연을 진행 중인 란앤파트너스의안준한 대표.}



  안준한 대표의 강연은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VR/AR 시장의 현황을 정리해보고,그에 따라 한국의 VR분야 스타트업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안준한 대표의 강연에 따르면,현재 VR시장의대부분의 투자는 엔젤 및 시리즈 A에 해당하는 투자들이 많다고 합니다.또한,과거 몇 년간 오프라인 중심의 VR사업인 ‘VR 테마파크’ 및 ‘VR에 많은 투자가 이뤄졌지만,성공적이지는 못했다고 합니다그러나 오프라인에서 VR을 경험해본 소비자들이 많아지고,하드웨어의 발전으로 VR 기기를 더욱 자주,오래 사용하는데 거부감을 덜 느끼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점이 향후 VR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안준한 대표는 현재 중국 VR업체 중에서는 저가형일체형 하드웨어 업체가 많기 때문에,한국의 기업들이 저가형일체형 하드웨어 사업을 하기보다는 소프트웨어등 다른 분야의 VR사업을 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동시에 중국 시장에선 일체형 VR(stand alone VR)의 점유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중국에 VR 콘텐츠를 수출하기 위해선PC/콘솔형이 아닌 일체형 VR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단순히 콘텐츠를 완성하고,중국시장에 무작정 ‘Push’하는 자세보다는,바이어들과의 잦은 소통을 통해 중국 바이어들의 니즈를 파악하고,그에 맞는 콘텐츠를 공급해 그들이 홍보,판매하게 하는 ‘Pull’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R의 경우콘텐츠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중국에서는 AR을 활용한 프로모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막대한 자금 투입을 하고 있기 때문에알리바바와 같은 중국의 상거래 기업들에 본인들의 제품을 입점시키기 위해서는 AR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2)  “AR, 신중하게 접목하라” - Kaspar HelfrichCEO | Archilogic



{사진 강연을 진행 중인 Kaspar Helfrich, ‘Archilogic’ 공동창업자()와 강연을 통역한 앤드류 킴, ‘87870’ 대표()}



  2번째 강연자는 글로벌 AR 솔루션 기업인 ‘Archilogic’의 공동창업자인‘Kaspar Helfrich’였습니다.강연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나,한국어 통역이 중간중간 제공되었습니다.강연은 크게 본인이 개발한 솔루션의 대략적인 제작 과정과 ‘AR의 활용과 미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렇게 2부분으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는 어려운 건축소프트웨어와 쉬운 웹의 인터페이스의 장점만을 결합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창업했습니다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면서는 실생활에 있는 구조물들을 어떻게 디지털영역으로 옮길 수 있는지 고민하고,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때는 그 데이터들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그 결과 방 하나가 아닌,집 전체구조와 지역&문화를 고려한 가구배치 추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그리고 ‘archlogic’의 대부분 솔루션은 B2B 위주였기 때문에, B2C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었던 그는B2C 가구배치 추천서비스인 ‘homestory’를 추가로 제작했습니다.이 과정에서 이전에 개발했던 기능 중,소비자들이 원하지 않았던 기능은 과감하게 제거하여 서비스를 단순화시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AR기술은수동적이기보다는 이용자의 능동성이 중요하기 때문에양날의 검과 같으며,게임과 같은 능동성이 필요한 분야에선 유용하지만,수동적인 분야들에 적용하면,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동시에, AR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크리에이터보다 ‘큐레이터가 주목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마지막으로인공지능에 대해선 인공지능으로 인해 우리의 삶의 변화가 있겠지만,인공지능과 인간은 함께 발전할 수 있고,새로운 생산적인 일들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인공지능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2개의 강연이 모두 끝난 뒤엔 교류회가 열렸습니다네트워킹이 주가 되었던 1,2회 성남 GCX 세미나의 교류회와는 다르게, 3회 성남 GCX 세미나의참석자들은 행사에 초청된 약 10명의 분야별전문가들에게 조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또한일부 스타트업은 자사의 콘텐츠를 소개하여 본인들이 제작한 VR 콘텐츠를 소개한 뒤에자사 콘텐츠를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3회 성남 GCX 세미나'는 성남시 관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성남GCX프로그램의 일환이며, 매달 다른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인 7월에는 4회 성남 GCX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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