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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OREA VR Festival

디지털콘텐츠/행사정보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8. 10. 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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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분야의 미래로 주목받는 가상현실 콘텐츠. VR기기만 착용하면 어디서든 다른 환경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시간이 갈수록 기기와 콘텐츠의 발전으로 현실감을 더욱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에 VR를 활용한 놀이기구, 테마파크 콘텐츠가 지속해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상현실 관련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인 행사가 열렸는데요. 바로 코리아 VR 페스티벌입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VR 관련 전시, 기술 콘퍼런스, 게임 대전, 비즈니스 모임, 네트워킹 데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는데요. 이에 행사를 방문해 어떤 VR 콘텐츠들이 전시되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행사장을 들어가자마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남북정상회담 관련 콘텐츠입니다. 역사의 현장을 VR기기로 써보고 직접 체험해보는 것인데요. 가볼 수 없는 북한 건물 내부의 모습은 어떠한지, TV에서만 봤던 정상회담 현장이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VR기기에 조끼, 총까지 착용하고 움직이는 모습인데요. 가상의 공간에서는 사고로 멈춘 승강기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몰려오는 괴물들을 총으로 물리쳐야 하는데요. 조금이나마 몸을 직접 움직이며 팀플레이까지 해야 하는 만큼 높은 몰입감이 있는 콘텐츠입니다.

 

VR 관련 게임 중 최근 인기를 끌었던 비트 세이버입니다. 리듬에 맞춰 몰려오는 물체들을 광선 검으로 휘둘러 부셔야 하는데요. 양손에 기기를 착용하고 움직이는 만큼 의외로 운동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화면에는 스타워즈의 제다이처럼 광선 검이 화려하게 움직이므로 보는 즐거움도 제공합니다.

영화관에서 즐겼던 4DX도 이젠 영화관을 가지 않아도 됩니다. VR기기를 착용하고 콘텐츠에 맞춰 움직이는 놀이기구를 탑승하면 되는데요. 진동, 추락, 가속 등 기존 놀이기구 못지않게 짜릿함을 줍니다. 한번 타면 질릴 수 있는 놀이기구와 달리 어떤 콘텐츠냐에 따라 내용, 움직임이 계속 달라지므로 지속해서 활용이 가능한 테마파크형 놀이기구입니다.

 

  심리치료를 위해 가상현실을 이용한다는 뉴스가 종종 나왔는데요. 위 콘텐츠는 심리치료는 아니고 고소공포를 체험하는 콘텐츠입니다. 높은 곳에서 아슬아슬한 난간을 걸어 다니는 가상현실에 실제 난간을 걸어 다니는데요. 특히 현실, 가상현실 둘 다 중간에 틈새가 있어 현실과 가상현실이 이어지게 됩니다. 짧은 시간이라 많은 사람이 이용했지만 단 한 명도 도우미 없이 혼자 움직이는 것을 못 봤는데요. 그만큼 생생한 콘텐츠였습니다.

 

가만히 서 있거나, 조금 움직이는 정도를 뛰어넘어 이제는 현실과 가상공간에서 공중을 부양하는 콘텐츠도 나왔습니다. 스카이다이빙 콘텐츠인데요. 밑에서는 바람이 나오고, 위에서는 사람을 매달아 위아래, 양옆을 움직이며 정신없이 움직이는데요. 하드웨어가 충분하다면 정말 어떠한 체험이라도 가능하게 됩니다.

 


아래 콘텐츠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무대기술인데요. 사방을 거울로 꾸민 뒤 아름다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움직이도록 한 것입니다. 거울로 꽉 차다 보니 모든 면이 우주의 별들로 가득 찼는데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때 선보였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이러한 기술을 활용했다고 합니다. 무대기술 또한 증강현실, 가상현실과 함께 발전해간다고 하니 앞으로는 일반 무대에서 더 생생한 관람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새로운 기술은 보통 젊은 층이 빨리 익히게 되는데요. 가상현실 기술은 그 나이가 훨씬 빠릅니다. 유치원생도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고 레이싱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진동으로 인해 가상현실 기기가 맞지 않자 조절하는 모습이 아주 익숙해 보였습니다. ·아동 관련 가상현실 콘텐츠도 계속 늘어나는 만큼 아이들 교육, 놀이에도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외에도 정말 많은 가상현실 관련 콘텐츠들이 있었습니다. 작년에도 다녀왔지만, 올해는 더욱 발전한 모습이었는데요. 내년에는 또 어떤 콘텐츠가 등장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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