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국제 전시회 현장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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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T 사물인터넷 [the lnternet of Things]

사물(가전 장치)에 센서를 부착해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모은 후에 인터넷을 통해 개별 사물들끼리 정보를 주고받는 정보 기술.

 ‘사물인터넷’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스마트 워치, 인공지능 스피커, 메모가 가능한 냉장고 등등 매우 다양할 것입니다.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해주는 4차 산업기술 중 IoT 사물인터넷의 비중은 매우 크게 차지합니다. 기계와 대화를 나누고 업무를 도와주는 비서로 삼으며, 외로울 때 친구가 될 수 있는 통로는 바로 ‘사물인터넷’이 됩니다. 기존에 잘 알려진 IoT 활용 개발품부터 처음 선보이는 IoT전시품까지, 대한민국 IoT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지난 14일 금요일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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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의 가장 큰 기술 중 하나는 ‘소리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음악소리로 내가 있는 위치를 알아내고, 박수소리만으로 형광등을 꺼주는 등 ‘음파’를 명령어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시부스 중 기업 <아이시냅스>의 ‘ISYNAPSE’도 전형적인 소리 인식 스피커입니다. 음악에 맞춰 스피커의 조명이 바뀌고 내가 있는 위치를 찾아내는 기능을 합니다. 주로, 카페 같은 사업 매장에서 사용되는 사물인터넷이라고 합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색색별로 바뀌는 스피커는 편리한 기능뿐 만 아니라 보는 이를 즐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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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고 재밌게 해주는 사물인터넷도 있지만, 우리의 생활이 안전하도록 지켜주는 사물인터넷도 있습니다. 환경/안전 분야에서 만나본 IoT 전시품은 주변 환경과 위험 상황 속에서 ‘안전’하도록 만들어줍니다. 

올해 큰 이슈였던 미세먼지, 쾌적한 공기 속에서 생활하기 원하는 국민들은 매번 휴대폰으로 ‘오늘의 미세먼지 현황’을 검색해야만 했습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주변 공기 속 미세먼지 농도를 즉각적으로 탐색하여 ‘좋음’ 혹은 ‘위험’ 등의 미세먼지 위험단계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위 사진과 같이 미세먼지 신호등이 실제 거리로 나온다면, 우리는 실시간으로 정확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며 안전한 환경에 살아갈 수 있습니다. 

소방관의 스마트헬멧 기술도 ‘안전’과 관련한 IoT 전시품입니다. 큰 불이 날 때, 우리의 생명을 살리는 고마운 소방관분들이 착용하시는 헬멧에 인공감각정보를 인식할 수 있는 증강인지 서비스를 탑재한 것입니다. 재난 대응에 필요한 온도, 가스 감지를 비롯하여 심장박동, 체온 등의 생체 센서가 주요 기능입니다. 어두운 불길 속에서 구조 작업을 하는 소방관들의 위치정보를 프로그램으로 전달하여 정확하고 안전하게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스마트헬멧은 재난 현장 대응에 매우 효과적이며 소방관과 여러 구조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큰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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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의 또 다른 즐길 거리는 바로 인공로봇입니다. 실제 인공로봇이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참관객들의 전시안내를 돕는 역할을 했습니다. 

전시회장 인공로봇 외에 실제 일반적인 현장에서 사용되는 LG의 ‘Orott’’에 대한 전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공항, 영화관, 어린이박물관 등 안내가 필요한 곳이라면 ‘Orott’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길을 잃은 시민을 목적지까지 직접 움직이며 안내하거나, 아이들의 놀이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사람이 하는 일을 로봇에게 나눠, 더욱 편리하게 업무가 진행됩니다.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는 기사를 통해 소개해드린 전시품 외에도 우수한 IoT 기술이 많았습니다.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사물인터넷이지만, 한편으로는 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가장 필요한 분야에서의 효율적인 IoT 기술의 활용이 긍정적인 IoT의 미래를 이끌 것입니다. 이상으로 대한민국 IoT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전시회,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현장스케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