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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로 바라본 미래

디지털콘텐츠/이슈리포트

by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18. 12.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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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허전략개발원, <2018년 특허로 본 4차 산업혁명> 개최

 



(사진 = 참가자들이 행사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124,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한 ‘2018년 특허로 본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한국특허전략개별원이 산학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한 이슈 기술 및 특허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개최된 자리였다. 또한 무료입장이기 때문에 산학원 관계자가 아니더라도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본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주요 이슈 기술 특허 분석이라는 주제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미래기술팀의 발표를 들을 수 있었다. 1부는 각각 ‘IP로 본 4차 산업혁명’, ‘융합 기술 특허 분석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유망 기술 발굴 방안’, ‘특허 관점으로 바라본 4차 산업혁명과 지능형 로봇’, ‘인공지능 반도체의 특허동향 및 시장 트렌드4가지 발표로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표준특허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표준특허센터와 지엠티 이상재 실장, ETRI 신명기 실장의 발표를 들을 수 있었다. 2부는 각각 ‘4차 산업혁명 시대 표준특허 전략 방향’, ‘자율주행차 분야 R&D-특허-표준을 연계한 유망기술 발굴’, ‘사물인터넷 차세대 표준 설정을 위한 표준특허 전략’, ‘중소기업의 표준특허 확보 전략(해상 통신 분야)’, ‘5G 이동통신 핵심 기술의 표준특허 창출5가지 발표로 진행되었다.

 


(사진 = 첫 순서로 권병기 팀장이 발표를 시작하고 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미래기술팀, 데이터 트렌드를 읽고 산업 동향을 말하다

 

1부에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미래기술팀은 빅데이터를 읽고 분석하여 앞으로 예상되는 산업 동향과 특허 발굴 방법을 중점으로 발표하였다. 특히 이에 대해 첫 발표를 맡은 권병기 팀장은 지금은 지적 재산권 싸움이 치열한 때라고 하며 원천 특허 확보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김태환 박사는 현재 융합 특허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임을 지적했다. 특히 이것은 정보통신미디어, 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두드러졌는데 이는 요즈음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로 일컬어지는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에 밀접한 분야일 뿐 아니라 어디서나 접하기 쉬운 분야이기도 하다. 김태환 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유망한 융합 기술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정량적으로 도출할 수 있는 방법론이 부족한 실정이라, 기술 전문가들이 참고할 수 있는 정량적 지표를 토대로 한 자료를 도출할 수 있는 정책적 제도가 필요하다라고 개선을 촉구했다.

 

정경애 PM은 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과 결함해서 성능을 향상시키고, 적용분야를 확대시킬 수 있는 훌륭한 모델이라고 말하며,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의 로봇 기술은 의료나 헬스케어 분야에 치중되어 있다라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현재 한국에서 특허를 출원한 곳은 한국 기업밖에 없다. 외국의 특허 출원과 대조적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을 이야기했다.

 

표준특허, 떠오르는 이슈

 

1부 발표가 끝나고,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2부가 시작되었다. 2부에서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표준특허센터 김상준 팀장, 이준우 그룹장, 박성혁 전문관이 공통적으로 표준특허라는 이슈에 초점을 두고 각 분야에서 이에 대해 어떻게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지에 대해 발표하였다. 2부의 첫 발표를 맡은 김상준 팀장은 글로벌 시대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크게 4가지가 동반되어야 한다. 공유되는 표준특허, 독자적인 노하우, 특허의 독점, 인지도 있는 브랜드, 이 네 가지를 모두 가질 수 있도록 성장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지는 순서에서 이준우 그룹장은 특허와 관련한 자율주행차의 기술과 그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단순한 기술뿐 아니라 AI, 클라우드 등의 5G 기술의 융합이 필수 되어야 완벽한 자율 주행 서비스가 가능할 것임을 이야기하였다. 또한 박성혁 전문관은 사물인터넷의 보급으로 특허분쟁의 구도가 크게 바뀌고 있다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특허 선점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였다.

 

기업, 특허를 말하다

 

본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지엠티 이상재 실장과 ETRI 신명기 실장이 초빙되었다. 발표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상재 실장은 실제 기업의 입장에서 특허와 관련하여 어떻게 일을 행할 수 있을지 사례의 관점에서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올라오게 되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상재 실장과 신명기 실장은 각각 본인이 속한 업체의 입장에서 특허를 창출해 내기 위한 노력들, 그리고 그 결실을 이뤄낼 수 있었던 노하우들을 참가자들에게 발표하였다. 이것은 특히 그전까지의 발표에서 보여줬던 데이터 분석에서 더 나아가, 진짜 사회에서는 기업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대처하였는지를 들어볼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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