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술의 발달로 많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제품들이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ICT 문화융합센터에서 ‘휴먼과 ICT의 융합’을 주제로 조주동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는데요. 그럼, 어떤 내용이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조주동 교수는 “사물인터넷의 발달로 헬스케어, 교통, 농업, 스마트시티 등 모든 것이 연결되는 사회가 됐다. 이를 통해 수많은 데이터가 쌓이고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ICT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등장으로 공유경제도 활성화됐다. 자전거, 인형, 옷, 기타 도구 등 쉐어링 문화가 발달하고 이는 환경보호, 접근성 증가 등의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 라며 ICT로 인한 우리 삶의 변화를 얘기했습니다.
이어 “이를 통해 앞으로 각 학문 분야를 뛰어넘어 초학제적 융합이 이뤄진다. 단순히 학문간 융합이 아닌 지식의 흐름에 따라 융합해 활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엔 사람에게 적절한 디자인을 만드는 휴먼 디자인 공학이 있을 것이다. 이제 개발자이던, 기획자이던 모두 디자인을 할 줄 알아야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휴먼 디자인은 제품, 서비스 사용에 관한 사람의 행동, 태도 및 감정 인식을 하는 대응책이며 사용자가 시스템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연구하고 평가하는 것이다.” 라며 휴먼 디자인을 언급했습니다.
다음으로 휴먼 + ICT 제품 디자인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손목밴드를 만져 사람에게 하트 심볼을 보내고, 사랑의 나무를 키우는 제품, LED등과 스마트워치를 연결해 식사 속도가 빠를 경우 불빛으로 경고하는 제품, 식판과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해 아이들이 채소 먹기를 즐겁게 하는 제품 등 다양한 사례로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디자인을 생각하며 ICT 융합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줬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라워 아바타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앉은 자세를 피드백해주는 제품인데요. 등이 굽어진 정도에 따라 표시되는 꽃의 줄기도 같이 굽어지며 색깔도 바뀌어 사용자에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게끔 유도하는 디자인입니다. 이처럼 사람이 시스템, 제품을 어떻게 인식하고 느낄지 고려한 사례를 보며 단순히 외형 디자인이 아닌 경험 디자인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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